파퓰러스,블랙 앤 화이트, 페이블등의 게임을 제작한 피터몰리뉴의 명작중 하나였던 던전키퍼. 

피터몰리뉴만의 독창적인 게임성은 어쩌면 호불호가 갈리는 단점이 있지만 세계적인 게임개발자중 꼽으라면  

다섯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던전키퍼는 독특하게도 악마의 입장이 되어서 지하 던전을 건설하고 악마들을 고용해 영역을 확장하면서 던전을  

침입하는 선한 인간들을 고용한 악마들로 사냥하고 갖가지 트랩을 이용해 학살하고 때론 가둬두고 고문등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고전게임의 향수를 불러오는 게임이 최근에 새로 제작이 됐는데 'War for the Overworld' 라는 게임입니다.

새로 리뉴얼해서 내놓았다고 해도 믿을만큼 게임방식이라던지 아주 익숙한 ui 거기다 중후한 목소리의 코믹나레이션조차도

던전키퍼2와 너무나도 닮았습니다. 그런데 닮아도 너무 닮은 이게임을 아류라고 비난하고 싶은 생각보다 전 개인적으로 

칭찬해 주고 싶을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ㅎ 

하지만 좀 아쉬운 점은 이 게임은 아직 완성작이 아니라 베타버전격이라 비록 돈을 내고 게임을 구매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버그라던지 미숙한점은 조금 참고 견뎌야한다는 겁니다. 

비록 인디 개발사이긴하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예전 추억팔이라고 비난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선뜻 구매를 했네요. 

던전키퍼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http://store.steampowered.com/app/230190/     

영상을 링크를 걸려다가 귀찮음에... 위 주소로 들어가셔서 영상 한번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