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한건 몇 개 안되고, 게임을 쌓아두기만해도
스팀에서 “아 할 거 드럽게 없네” 하는거처럼
옷이든 신발이든 가방이든 사놓고
“아 입고 걸치게 없네”
하는거랑 사실 별반 다르지 않음
걍 모든 취미가 그렇지 뭐
타인의 취미가 뭐 엄청나게 불법적이고 도덕적으로 글러먹은 것이 아니면
비싼 케익, 비싼 술, 비싼 가방, 비싼 옷, 비싼 화장품 등등
모두 존중받아 마땅함
물론 내가 버는 한도 내에서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리긴 하지만
난 그래도 스팀에서 요새 시티즈2 덕에 할 게 생겼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