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한번쯤
사랑하니까
다 해주고 싶고
다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사람 사랑하니까요.
무작정 잘해주고 그런 모습에 행복해하고,
그러다가 헤어지면
너무 가슴 아파서 홍역처럼 앓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경험은
한번쯤 해보는 게 좋답니다.
왜냐면 무조건 주는 것만이
사랑은 아니란 진실을 깨닫게 되거든요.
그리고 좀더 좋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도 갖게 되는거고요.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필요합니다.
좀더 깊이 사랑할 수 있고
좀더 넓게 사랑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거니까요.
어쩌면 이런 경험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 중에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쓰디쓴 약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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