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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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한숨을 내쉬며 독백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하나를 얻고 싶어진다
저것 하나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막상 그것을 손에 넣고 보면
더 큰 것을 바라게 되는 것이 나이다
예전엔 작고 사소한 것에도
만족했었는데..
이제 자꾸만 커져갈 뿐
나는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를 못한다.
사람들은 나를 가리켜
물욕이라고 한다.
당신은 무언가를 손에 넣을수록
과연 행복해지는지요..?
마음을 꿰뚫어보는 거울 앞에
자신을 세워보십시오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손에 당신의 마음속에 물
질들이 하나씩 하나씩 채워져 갈 때
대신 당신 안에 있는 순결한 영혼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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