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음식을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무거운 음식을 먹으면 정신이 탁해지는 원리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수록 이 사회는 건강해진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는 현실에서, 교도소와 정신 병원에 수감자와 환자들이 넘치는 현실에서 그 원인을 스트레스와 사회의 구조적 모순보다 우리의 식탁에서 찾아 음식이 근본 해결책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주위에는 마음의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음식만으로 마음 병이 완전하게 치료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갈한 식습관이 우선 이루어져야 마음 잡기도 가능해지는 법이다. -손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