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이란게..
그런 것 같다..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가 내눈에 자꾸 들어오고..
그러면 자꾸 그 사람에게 관심이 가고..
그러다 보면 그 사람에게 대해 아는게 자꾸 늘어가고..
그 사람의 이런저런 장점과 단점들을 알게되고
그런데 어느날 보면 그 사람의 단점들까지 난 예뻐보이고..
이제는 내가 왜 그사람을 좋아하게 됐는지 기억이 안나고..
그런데 그 사람은 나의 이런 마음을 몰라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점점 더 괴롭고..
힘들고 외롭고 지치고 원망스럽고 우울하고..
그래서 결국엔..
"더이상은 못참겠다.. 나 너 사랑한다.." 라고 말하고..
나만 그런지 몰라도..고백을 하고 나면
난 그사람으로 부터 내가 한결 자유로와짐을 느낀다..
날 괴롭히던 사랑 그 자체라는 구속이
꼭 붙잡고 있던 내손을 슬며시 풀어주는 기븐이다.
고백이란게...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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