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밥

S시온스S 작성일 06.01.22 1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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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방학이란 이름안에

12시를 넘겨 잠에서 깨어났다.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키고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는

배가 고파 부억으로 향한다.

"라면이나 끄려먹어야겠다. 흐아암"


부모님은 9시쯤이면 출근하시기에 없는 시간.

나는 거실을 가로질러 부억에 간다.


그리고 무심결에 바라본 식탁엔

맛있게 차려놓은

아침이자 점심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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