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와의 2:1 역전승 2002월드컵의 감동이 그대로 밀려왔다. 모두 다 대한민국이라는 외침아래 하나로 뭉쳤다. 경기가 끝난뒤 시간이 흘러도 거리에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기를 몸에두르고 돌아다니며 차나 오토바이에 경적음이 절로 흥을 돋구었다. 나 역시 다르지않았다. 하지만 그 흥분과 열기 속에서 한숨쉬는 사람들의 얼굴을 봤는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손뼉치고 박수치며 좋아하지만 그들은 흥분과 열기도 가시기전에 한숨만 밀려온다... 바로 환경미화원분들... 이겼다고 무단횡단도 좋고 차에 올라가서 난동부려도좋다 좋으니까 기쁘니까 하지만 자기 쓰레기정도는 챙겨야하지않을까? 국민의식 이런걸 따지는게아니다. 그저 최소한의 양심은 아닐까? 그많던 사람들이 신문지한장 휴지한조각만 가져갔다면 조금 나아질텐데 아쉬움만 남는다. ----------------------------------------------------------- 글쓰기편하게 반말이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미화원분들이 그게 직업이라고 어쩔수없다고 하신다면 아무말도 할수없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대한민국인입니다. 승리의 기쁨도 알고 역전의 감동도압니다. 사람들이 조금만 노력했다면 그들 역시도 기쁨과 감동을 나눌수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모습이 안타까워 몇자 적어본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