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세상은 깨끗합니까 더럽습니까 이두개의 답 중 정확히 하나만 선택해 주십시요."
스승이 말했다...
"깨끗하단다.아니 그 반대 일지도 모르지."
제자는 의아해 하며 물었다...
"그 반대라니요? 더러운것은 저도 압니다만...스승님 깨끗하다는것의 반대는 더럽다는거
아닙니까?"
"내가 생각하기론 세상은 깨끗하고 더럽고 판별하기 힘들지도 모른단다...."
제자는 자기도 안다는 표정으로 스승을 쳐다봤다..
"아...예를 들어볼까?"
"네."
스승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란다....어제가 끝나고 한 아이가 소설<?>을 쓰고 있었단다.
그 아이가 소설을 심히 열심히 쓰던중. 그 아파트 안에서 캐롤송을 부르며 청년들이 올라왔지.
그 청년들은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로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듯 찬양했단다....
그 청년들의 노래는 끊기지 않았고 아이는 계속 노래를 감상했지....한참뒤"
"아이 씨발 좆됬다 튀어!!!!!!!!!!!"이상한 욕과 함께 청년들은 뛰어 내려가더군....
멀리서 이런 소리를 내면서말이지 "아 불켜는건지 알고 눌렀다가 초인종을 누르고 지랄이야."
"스승님....이 이야기 뭡니까..?"
스승이 웃으며 말했다....
"이 청년들의 찬양처럼 아무리 아름답고 깨끗해도...언제나 욕처럼 더러운건 존재한단다...정말 따지자면 깨끗한것은 없단다...
깨끗하고 더러운것을 떠나서 인간은 더러워 질수만도 깨끗해 질수만도 없는거지...
세상도 똑같아.... 더럽고 깨끗하고가 아니지.... 착한면도 있고 영악한 면도 있어야...
세상은 결국은 깨끗한거 아닐까 싶구나..."
제자는 결국 이해를 못하고 물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