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대하던 디워를 드디에 봐 버렸습니다.. ㅎㅎ
솔직히 그다지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습니다만... 영화를 보기전에 두근거림은 어쩔 수 없더군요... 아무래도 국산 SF라서 나도 모르게 두근거리게 된지 모르겠군요... 극장을 돌아보니 자리가 꽉차있더군요... 다른 분들도 저와같은 두근거림을 느끼고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모두 심형래씨 영화를 기대하고 왔다는건 확실할 것입니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고 CG를 본순간 재 온몸에서 소름이 쫙 올라오더군요... 그러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하면 할 수 있다는 걸 느겼습니다... 한편으론 심형래씨의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했습니다.. 인간에서 꿈과 목표를 빼면 무엇이 남을까요?? 꿈을 향해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저런 생각에 빠져들면서 영화를 감상하다 영화가 끝났습니다... 끝난뒤에 심형래씨의 개인적인 글이 나오더군요... 심형래씨의 심정이 담긴글을 보구 진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이제부터 냉정하게 영화를 평하자면 CG는 정말 화려하고 괜찮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스토리는 용가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아쉽더군요... 그리고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지만 먼가 스토리 전개가 빠르게 흘러간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느겼습니다.. 중간 중간 까매오들의 코믹함은 웃음을 자아내게 했지만, 진지한 스토리 부분에서는 뭔가 박진감이 부족했다는 느낌입니다.. 스토리부분보다 그래픽과 액션이 영화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먼가 부족하단 느낌이 절실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영화의 스토리는 잘 안따지고 재미와 화려하기만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 입니다,결국 즐기는게 영화니까요.. 하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그닥 재밌지않다"입니다. 하지만 심형래씨는 헐리우드 SF에 유일한 한국의 도전자라고 생각합니다. 헐리우드 SF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지금 꼭 도전에 성공 했으면 하는 바램이내요... 또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멋진 시나리오와 대한민국 CG가 하나가되서 멋진 영화가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