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이름의 우정

바이주 작성일 07.09.13 17:48:46
댓글 0조회 544추천 0

아직 꽃망울을 피우지 못한 장미꽃을

보며 비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자라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가시를 보고 그것이 날카롭고 위험하다며

불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미가 자라기 위해 물과 햇빛이 필요하며

누군가 가꿔주어야 한다는 것을

불평할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꽃망울에서 활짝 피기까지

모든 과정이 지닌 아름다움을

신비한 눈으로 바라 볼 뿐입니다.


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미의 경우처럼 각각의 시기와 과정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결점이나 약점을 지적하지 마십시오.

약한 부분에 주목하지 마십시오.

시간과 사랑,돌봄과 믿음을 통해

우정은 자라게 될 것입니다.

잠시 멈춰서서 우정이 잉태되고

자라는 것을 호흡하며 감상해 보세요.

바이주의 최근 게시물

좋은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