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DJSEO 작성일 07.09.24 10:24:51
댓글 0조회 592추천 0
안녕하세요? 중1 남학생입니다.
제가 4월쯤에 써본 독서감상문 과제입니다.
독서 경험이 많이 없는지라 작문솜씨가 형편 없습니다.
그래도 잘 읽어주시고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갈매기의 꿈´이란 책은 초등학교 다닐때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 하나이다. 중학생이 되어 읽어본다면 조나단으로부터 어떤 것들을 새로이 느낄 수 있을까? 하고 책장에서 꺼내든 것이 동기가 되었다. ´갈매기의 꿈´을 읽으면서 감명깊었던 구절을 하나 말하라면 역시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는 것일 것이다. 그 새가 바로 조나단인 것이고 조나단은 이상에 도달한 것이다. 갈매기 조나단은 지극히 평범한, 보통 갈매기와는 다른 갈매기이다. 외형은 비슷할 지 모르겠지만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과 다른 사고와 다른 삶의 방식을 추구하고있었다. 그런 조나단은 결국 갈매기 무리에서 추방을 당하고 멀리 떠나게 된다. 조나단은 단지 먹이를 찾고 이동하는 등의 살기 위해서 나는 갈매기가 아니었다. 조나단은 날기 위해서 사는 것이었고 그것이 단지 삶의 의미이고 전부였을 것이다. 무엇인가는 위해 사는 것은 행복한 일일것이다. 나에겐 아직 뚜렷한 목표의식이 자리잡지 못한 것같다. 조나단의 끝없는 비행연습과 다른 갈매기들과의 만남, 배움과 가르침에서 비롯된 조나단의 꿈, 그 또한 조나단에게서 배울 수 있었던 점이다. 초등학교때 읽었던 ´갈매기의 꿈´과는 사뭇 다른 것들을 느꼈다. 같은 책인데도 말이다. 꿈이 있다면 다른 환경에 굴하지않고 열심히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때는 그저 책을 읽기만 하면 된다는 소비적인 문학을 내세웠던 것이다.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 작품은 시작의 밑거름이 되는 희망예찬적인 작품이라할 수 있겠다. 조나단을 통해 다시금 나의 목표와 꿈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갈매기의 꿈´의 저자인 리처드 바크는 파일럿이었다. 파일럿이란 일을 한다는 것이 ´갈매기의 꿈´을 쓰는데 계기였을 수도 있고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갈매기가 나는 기분과 파일럿이 비행하는 기분이라던가 으낌이 많이 매치되는 것을 느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고 했다. 그것은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자신만의 유토피아에 도달한다는, 그런 말이라 생각된다.
- 이 진 서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지적이나 소감을 기록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DJSEO의 최근 게시물

좋은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