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사고의 여파가 멈출줄 모르고 급속도로 확산되었다고 하는군요
너무나도 단순한 사고로 엄청나게 복잡한 여파로 번져 이젠 전 국민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네요
어제 신두리해변에 자원봉사를 갔었습니다
신두리 해변의 오른편에는 천연기념물431호 한반도의 사막신투사구가 있는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관광자원으로서도 충분한 곳이고길이가3KM에 걸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곳이더군요
이곳은 현재 엄청난 기름때로 오염이 되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부족한 장비와 인력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고 복구 진행도 거의 사람손에
의지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청정모래가 기름때로 썩어들어가고 있는 상황을
보자니 알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같이 일하는 봉사자들의 구슬땀에 조금씩 이라도 복구 되는 상황이
그나마 다행이라생각됩니다 하루 이틀에 끝날 일이 아니더군요 시간이 되시는 분께서는 복구에 참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사람의 손이라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지급되는 물품은 마스크 고무장갑 옷 삽 마대 바케스등 지급을 해줍니다
그리고 참고로 잘안입는 유행에 지난옷가지들을 가지고 가셔서 입고 봉사활동을 하셔야합니다 기름기때문에
옷이 금방 더러워집니다 모쪽록 복구에 동참하시어 현지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연말 연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