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에 단련되고 익숙해진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양심만은 단련되지 마십시오.
세상에 때 묻고, 사람에 실망해도 자신의 가슴 안에 들어 있는 양심만은 늘 부드럽고 순수한 결정체로 남겨 두십시오.
당신의 그 양심 하나가 이 지구를 깨끗이 만드는 공기 청정기입니다.
<박성철 -「희망 도토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