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겟습니다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할까요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수만 있다면,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