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참 멀었습니다.
모처럼 먼 길 여행이라서 조금은 긴장을 했는지 살짝 멀미도~~
차 안에 공기가 한 겨울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했습니다.(관광버스)
창밖에 스쳐가는 자연의 풍경은
겨울이라는 계절이 읽어 내는 자연 앞에 신기 하기만 하였구요^^
그렇게 얼마를 달리고 나니.
바다가 보이고 ..
배들도 보이고 ..
먼발치에 소록도도 보였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배를 타고서야 갈 수 있었던 곳
거기에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가 장엄 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그 아름 다운 다리는 세상과 단절되어 살던 그들과의
대화의 장을 연결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바닷가..
그러나 그 안에는 삶에 고통으로 아파 하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 ..
그저 잠깐 들려서 아름다운 곳이구나 !1
하기에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든 생명은 다같이 소중한 것을....
그리고 미안 했습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