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병과 왕자병은 과대망상증일까, 강력한 자기 긍정의 메시지일까.
’세상을 바꾸는 공주병ㆍ왕자병 아이엠’(리베르 펴냄)은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알고
공주병이나 왕자병에 걸린 사람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공주병과 왕자병은 공주나 왕자인 것처럼 착각하는 이들을 뜻하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지만 책은 아예 공주병과 왕자병 캠페인을 제안한다.
대한보증보험을 거쳐 보성어패럴과 닉스 CEO 등을 역임한 저자 김종명 씨는 청바
지회사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실제로 ’공주병에 걸리자’는 캠페인을 제안했다. 스스
로가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직원들이 그에 걸맞은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김씨는 18년간 자신의 직업에 열등감을 느껴온 판매사원 J씨가 이 캠페인에 적극 동
참한 결과, 한달에 2천만원을 벌어들였으며 매출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던 그가
단번에 회사의 스타로 떠올랐다고 소개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성공을 위한 ’아이엠’(IAM) 원칙을 만들었다.
’I have the answer in my mind’(해답은 나 자신 속에 있다),
’All have the answer in their minds’(모든 사람이 자신 속에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
’Mentors have the answer to help others’(서로의 조언자가 되어 함께 도울 수 있다)
가 그것이다.
저자는 “공주병에 걸리자는 것은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믿고 그것에 맞는 능력을 보
여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 사실 왕잡니다.
개구리 왕자....크흑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