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미국의 유명한 작가인 존 브록만이
저명한 과학자 110명에게 물었대요.
"지난 2천 년 동안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문자, 컴퓨터, 스마트폰, 민주주의, 시계, 등
다양한 대답을 했지요.
그런데 유명한 과학저술가 더글러스 러시코프는
독특한 대답을 했습니다.
"지난 2천 년간 가장 감동적인 발명품은 바로 지우개였다."
왜 하필이면 지우개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우개는 인간의 실수를 수정하고 지워준다.
그리고 지우개는 아픔을 지워지고, 용서해준다.
수정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인류 최대의 발명품이다."
-감성아이콘 새벽편지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