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모 씨(27)는 생후 11개월 된 둘째 아기가 고열에 시달리며 탈수증상까지 나타나자 급히 응급실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차선변경을 시도한 김 씨는 미처 뒤따라오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차에서 곧장 내린 김 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거듭 사과를 전했습니다.
그런 김 씨에게 상대 차주가 건넨 것은 다름 아닌 '위로'였습니다.
눈물 흘리는 김 씨의 얼굴을 감싸며 토닥여주는 상대 차주의 모습은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후..나이를 먹어가나.. 이런영상 보면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