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리뷰)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인문계공학사 작성일 24.06.24 20:52:18 수정일 24.06.25 09:27:53
댓글 7조회 131,173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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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별 내용이 없는 리뷰입니다. 

 

'누가 비린내를 좋아하지???'

저는 비린내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제목에 끌려서 구입한 책입니다.

 

요즘 신문기사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제목은 글의 내용을 압축하여 설명하는 것으로 

위의 책은 단순히 물고기이야기가 아닌 물고기와 밀접히 관련된 우리의 삶과 전통문화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우리가 바닷가나 전통시장 그리고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바닷생물의 생태와, 잡는 방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어떻게 먹는지에 대한 것과 자산어보 등 옛 문헌들에서 표현한  내용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부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홍합의 경우 옛문헌에서 건강식품 및 치료약품으로 으뜸이라고 설명하면서 덧붙여 '탈모에 좋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탈모에 진짜 좋다면 홍합이 남아나질 않을 것인데 아직 홍합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양생물 이외에 제목에도 있듯이 인문학 책답게 어업과 관련된 우리문화(예를 들면 제주도 해녀문화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 및 작가의 수산자원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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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낙낙서생24.06.25 13:13:36 댓글
    0
    ▫️▫️▫️
  • 관세음뱃살24.06.25 13:20:54 댓글
    1
    이번주 월미도에 홍굴이짬뽕 먹으러 튀갑니다...
  • 07081mm24.06.25 15:12:53 댓글
    0
    지중해담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양식을 많이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진주담치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파는 홍합은 진주담치입니다
  • 구멍난담배24.06.25 13:53:35 댓글
    0
    콕 찝어서 탈모 내용만 추려주셨어...
    여긴 짱공이니께...

    감사합니다. ㅋ
  • 치다루마24.06.25 17:16:16 댓글
    0
    여자가 우울할땐 초콜릿,남자가 우울할땐 오메가3가 많은 생선이 좋다네요
  • 심해아귀24.06.26 08:33:19 댓글
    0
    옛날에 추측한 효능은 그야말로 주술같은 거니까요. 홍합의 족사는 마치 머리털 같으니 그걸 먹으면 머리털이 난다는 믿음이죠. 물론 가끔 얻어걸릴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인문학적 정보일 뿐 과학적 정보는 아니라는거.
  • 흥칫쳇24.08.02 23:08:47 댓글
    0
    조기, 고등어 비린내, 쭈꾸미 말린내 군침 살살 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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