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중학교 들어와서 가위를 처음 눌려봤다.

천사의태제 작성일 04.01.26 1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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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6:+:0-0:+::+::+::+::+::+::+::+::+::+:난 올해 중2가 올라간다. 아직 어리지만.. 중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가위를 눌려봤다. 느낌.. 상당히 난해하다.. 남들은
섬뜩하다고 한다. 섬뜩? 그게 맞는것 같기도 한데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처럼 몸이 마비가 된다. 그리고 발가락을 움직이라구?
그거 어쩔대 될 때도 있지만 개소리다. 절대로 발가락 안움직여진다.
그리고 가위 눌렸을때 한번 용감하게 눈을 떠 보았다. 그런데.. 안보인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가위눌렸을때 눈뜨면 귀신보인다? 구라다. 껌껌해서 내가
눈을 떴는지 안떴는지 모른다. 가위 눌렸을때 풀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힘을 빼라
그리고 편안한 생각을 가져라 그리고 다시 편하게 잔다는 생각을 가지고서는 온몸에
힘을 완전히 빼주는 거다 그러고 몇십초후면 가위가 풀릴것이다. 그때 잘려고 하지말고
바로 벌떡 일어나라 그리고 거실로가서 물몇잔 먹고 >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라 대체로 가위를 잘 안걸리는 방향은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다. 가위는...

   가위는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가위를 눌리냐 안눌리냐. 이건 단지 자신이 오늘 그
하루를 피곤하게 지세웠는가 안지세웠는가 자신이 가위 눌린다는 생각을 했는가 자신이
하기 나름에 달렸다. 그럼 오늘 잠깐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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