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제가겪은 이야기...

Isay 작성일 04.09.15 1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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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6:+::+::+::+::+::+::+::+::+::+::+:제가 망우리 공동묘지 바로 옆에 살았거든요;;
밤마다요 맨날 쿵쿵 거리는 소리가 새벽3시쯤 들리는거에요.
저는 누가 못을 고정시킬려고 망치질 하는 소린줄로만 알았는 데요....
9월 15일 쯤 제가 하다하다 못참고 3시쯤에 창밖으로 소리나는 쪽을 봤거든요?
밑에서 들리길래.. 아랫층을 봤는데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검은색 삿갓을 쓰시고 흙덤이에다가 말뚝을 박으시는 거에요...
쿵..쾅! 쿵..쾅!
그래서 제가 ...
"할아버지,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거 아니시잖아요.."
이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갑자기 저를 째려보시는데..
순간 섬뜻했음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또 못박는 소리가 들리길래 이젠 아예 그냥 내려갔죠 현관으로..
근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그때, 뒤에서 쿵쿵 거리데요;;
그래서 뒤를 돌아봤더니 그할아버지가. 저희 빌라 계단을 내려 가시는 거에요;;
그래서 할마버지를 따라가 보니까;;; 지하 주차장쪽으로 가시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씨익 절보고 웃으시더니..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셧어요;;
그후 10월 초에;; 지하1층 사시던 아주머니가 돌아가셧는데요;;
그 아주머니 의 부친 이시더라구요,,,
그 할아버지는 작년에 죽었다고...
그리고요.. 공동묘지 산책나가면 토끼 같은걸 보는데요;;
흰색;;; 공동묘지에는 토끼가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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