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6:+::+::+::+::+::+::+::+::+::+::+:두번다시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던.. 반년 전쯤이였을거다.
우린 학교에서 여름방학때 1.2.3. 학년 중국여행을 가게되었다. 나는 3학년이였다. 4박 5일 이였다. 물론 꽁짜는 아니다.. 50~60 만원 이라는 돈을내고 나도 친구들과 같이 가게되었다.
다른잡담은 그만하겠다. 3일째 되던날 밤..이였나? 첫날밤부터 우리방으로 남자들만 다 모여서 재미있게 카드놀이하고 티비 보고 놀았다. 오늘도 마찬가지.. 다들 샤워하고 ( 중국이라 좀 더워서 맨날씻어야했다.) 우리방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12시 가까워졌다 ( 밤 ) 우린 무서운 이야기를 했는데.. A 라는 녀석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 " 아까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데 엘리베이터가 3층에서 멈췄다. 갑자기 문이열리더니 삐~ 소리나면서.. 앞에는 공사중인거같아. 아무것도 안보였어. 그때 엄청무서웠는데 "
이렇게 이야기하자 다들 조금 긴장한 눈치였다. 물론 나도 긴장했다.
그러자 갑자기 B 가 이렇게 말했다. "3층? 거짓말 아니지? 나는 친구 2명과 걸어올라갔는데. 3층에서 어떤 이상한 중국청소여자같은데 핸드폰으로 자기얼굴을 파랗게 비추더니.. 씨익 웃었어. 우리를보고.. 솔직히.. 다른층 계단은 다 불이 나오는데 3층만 안나왔어."
그리고 C 가 카트를 잘 섞더니 A 한테 4장만 뽑아보랬다. A 는 4장 다 뽑았는데 전부다 카트 숫자가 4였다. 갑자기 얘들이 흥분을 했다 우린 카드 다찢어 버렷다. 3층조사를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 지금 우리방 11층이다. 정말 얘들이 다 나간다. 나두 따라나갔다.
호텔 모험 왠만한 애들은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나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친구들이랑 있었다. 3명만 3층으로 내려갔다왔는데 갔다오고 방으로 들어와서 이야기를했다
D:"아까 호텔 도착하고 카운터에서 방배정할때 선생님들 눈치가 이상했어. 막 이호텔에서 누가죽었다나 ㅠ."
우린 A,랑 D 가 하는말 듣고 엄청 놀래서
다들 막 소리는 못지르고.. 밤이라.. 다른방으로 다 튀었다.
여긴7층인가? 이방은 따뜻했다. 우리방은 춥고 무섭고 그랬지만 어떻게하다보니 나는 잠들었고 다른놈들도 다 잤다. 3명에서 자는곳에 11명정도가 잤었다.
다음날 일어나고 어디 돌아보고 해서 또 어디서 하루 잠자고 그다음날 이제 집에 가는날인데.. 13일의 금요일 이였다.. 아 기분 쐣구려
비행기 추락 ㅠ.ㅡ 할뻔한거 같았는데 괜찮았고..우리 이제 학교에서 부른 버스를 타고 갈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다 안심하고 있는걸 보고 F 라는 녀석이 이런말을 했다 " 다들 긴장풀지 마세요 ㅎㅎ. 13일의 금요일 마지막 코스가 남았어요~" 아.. 정말 그때 소름 확돋고.. 깜빡 잊었던.. 호텔사건 이야기하면서.. 두려움에떨면서 집에 도착했다 ㅜ 두번다시 여행같은거 안갈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