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공동설에 관한 생각 - 생물 존재여부.

린이쥐4 작성일 05.04.20 0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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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207:+::+::+::+::+::+::+::+::+::+::+:안녕하십니까. 아래에 지구 공동설이라는 주제로 글이 올라왔군요.
공동설이란 지구 안쪽이 비어있다는 것 맞나요? 조사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안에는 생물체가 존재하는가!
생각해보다가 도저히 있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워낙 이변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합니다만 저의 생각으로 보기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구공동설이 가진 문제를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본 결과입니다.
우선 지구 안의 장소가 있을까 하는 의문인데요. 지구 안쪽에는 맨틀이 있고 안에는 외핵과 내핵이 있다고 과학시간에 배웁니다. 그것은 초음파를 쏴서 확인했는데요. 외핵이 액체로 이루어져있다는데 혹시 공간이 있다면 그 곳 말고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장소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우선 지구공동설에서는 지구 내부에 큰 공간이 있다는 것인데요. 일단 공간이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일단은 너무 뜨겁습니다! 지구 내부로 들어갈수록 온도는 매우 높아지게 되며 맨틀이 존재하는데요. 그 증거로 생각해 본 것이 화산의 분출과 암석의 성질입니다.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용암은 마그마굄에서 나오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지구 내부이기 때문에 그 높은 온도로 나오는것이겠지요. 또한 지구 깊숙한 곳에서 식는 심성암은 지구 내부가 뜨겁다고 가정했을때의 성질과 정확히 일치합니다.(식는 속도에 의한 입자크기) 그러므로 지구 내부가 뜨겁다는 것은 맞구요.

그 온도에 견뎌낼 수 있는 생물체가 있다고 칩시다. 그래도 문제는 존재합니다. 바로 빛의 존재성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생명의 원천은 물과 빛이죠. 화성탐사를 할 때나 달을 연구할 때 생명체의 존재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물의 흔적을 가장 먼저 조사합니다. 그럼 그 지구안에 있는 물은 어디로갈까요? 지구상에서 물이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와서 지구상의 물은 평형을 이룹니다. 그런데 그 지구 속에서는?
암울하게도 외벽에 부딪힌 수증기가 물방울이 되어 낙하하겠죠... 그렇다면 그 동네는 쉬지않고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곳이 될겁니다. 그 간격이 있다고 쳐도 그들에게 내리는 비란 지구 껍질의 더러운 성분이 묻어나온 물입니다.

다음은 빛입니다. 빛이 존재할까요? 식물의 광합성의 필수요소인데...... 지구상에서 바다에서만 살던 동물이 물 위로 올라온건 엄청나게 자라난 식물들이 내뿜는 산소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빛이 존재를 한다고 가정하면....
그 빛의 위치가 문제됩니다. 지구 정 중앙에 있다고 생각해야할까요? 그러면 간단할 것 같지만 지구속의 태양에 의한 엄청난 인력으로 인하여 지구 중심으로 다 달라붙어버릴껍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구의 단단한 내부가 없고 빈 공간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요?

다음은 중력입니다. 물리나 지구과학을 심도있게 배우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만유인력의 법칙에의하여 나온 중력그래프는 지구 중심에서부터 표면까지 비례하여 증가하고, 지구표면부터 우주공간까지는 제곱의 속도로 감소합니다. 지구 내부에서는 중력이 서로 상쇄가 되는것이지요. 지구 중심에서 오른쪽에 있다고 가정하면 왼쪽에서 당기는 힘이 매우 크지만 오른쪽에서 또한 당기기때문에 상쇄가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 안에있는 중력의 영향을 받는 것들은 공중에 부유상태로 떠다니게 될 것이며 무중력상태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죠.




이만 저의 짧은 의견을 마칩니다. 전부터 이에관하여 곰곰히 생각하고 있던바가 있어서 이번에 글을 쓰게되었군요. 이미 다 알고계신 사소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악플만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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