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꿈은 과연 데자부 인가? 예지몽인가?

사과맛딸기 작성일 05.04.27 0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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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207:+::+::+::+::+::+::+::+::+::+::+:올해 24살의 평범한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지몽 비슷한걸 자주 꿈니다...

몇가지 소름끼칠 정도로 들이 맞는 꿈 얘기를 들려드릴께요..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초등학교 들어 가기전에 꿈을 꿨습니다..

한... 6살~7살 정도..

꿈에서 어떤 한 남자가 녹색 옷을 입고 카메라를 들고 나무 밑에서 담배를 피우고있었습니다..

이꿈의 해석..
제 직업은 공익근무요원입니다..
교통지도과 버스전용차선에서 버스전용차선에 차 들어 오면 찍는..
암튼.. 멋훗날 저의 직업을 꿈으로 꾼 현상이죠..

두번째...
제가 훈련소에 있었을때입니다..

저는 잠자리 하나는 기막히게 민감합니다.

조금이라도 낯선곳에 가면 잠이 안온다는..(친구집에서도 잠을 못 잠)

암튼 힘든 훈련을 마치고 잠이 들었는데
7일 정도는 잠을 못자서 피곤해 죽는줄 알았음..

꿈에서 제가 아는 죽은 사람이 나타나서
꾸겨진 종이를 주는것이었습니다..
전 뭔가 해서 펴봤더니 숫자가 써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로또인가 싶어 벌떡 일어나
필기구에 숫자를 써놨습니다..

그리고 4주 훈련을 마치고 바로 인터넷 로또 홈피가서 숫자를 맞쳐봤습니다..
아뿔사.. 6자리 다 맞다...
하지만 난 어쩔 수 없다.. 이미 2주가 흘렀고..
그땐 난 군대에 있었으니깐..

세번째 ..
대략 10년~ 9년전이었을것이다..
꿈에서 젊은 애기 엄마가 자살하는꿈을꿨다..

아파트 꼭대기에서 떨어져 죽는꿈을 꿨다..
얼마전 알았지만 떨어져 죽을땐 사람은 머리부터 떨어지지만
그 여자는 마치 침대에 누워있는듯히 슬픈표정을 하면서 떨어졌다..

이꿈의 해석..
지금의 여자친구랑 5년을 사겼다..

제 여친의 가족은 엄마.큰언니.둘째언니.여친.. 큰언니 애기2명
이렇게 여섯식구가 한집에 산다..

하지만 큰언니의 남편은 사정상 빛에 쪼달리며 살았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가족한테 죽고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어느날 세벽 2시 45분..
여친의 울먹이던 전화를 받았다..
'오빠.. 어떡해.. 큰일났어.. 언니가 뛰어 내렸어'

난 벌떡 일어나 여친 집으로 향했다..

여친의 엄마는 땅을 치며 울고 있었고
경찰 2명과 주위에 주민들이 안탑깝게 지켜보고 있었다..

상황은 이러 했다..
내 여친의 집은 아파트 13층..
평소 여친의 가족은 화목했다..
비밀없이 사는집이라 부러웠을정도다..

평소에 빚에 힘들어 하던 언니는
둘째언니와 말다툼을 한뒤 밖으로 뛰어 갔다고 한다..

여친은 불안한 마음에 같이 따라가더니
큰언니는 따라 오지 말라며 밀치고 마구 달리더니

결국 뛰어 내렸다..
손끝으로 잡았지만 놓칠 수 밖에 없었다..

떨어 지면서 슬픈 얼굴로 침대에 누워있는듯 떨어졌다고 했다..
난 시체를 봤다..

외관상 아무 이상이 없다..
허벅지를 만져봤다.. 맥박이 뛴다..

하지만 이미 죽었다..
사람이 죽어도 허벅지의 맥박은 살아 있다고 한다..

지금 이걸 쓰고 있는 나도 너무 무섭다..
과연 이건 우연일까 아님 정말 예지몽일까..?


네번째..

꿈을 꿨다..

로또의 숫자가 나왔다..

잽싸게 외우고 다시 잤다..

다음날(월요일) 일어나자 마자 로또를 1장샀다.

난 필받을때마다 1장씩만 산다..

토요일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내가 꿈에선 본 숫자가 아니다..

실망이 컷다.. 그리곤 다시 종이를 버렸다..

다음주 토요일.. 난 로또를 안 했기때문에 티비를 안 봤다..

월요일이 되서야 신문에서 로또 숫자를 봤다..

1 . 11. 16.17 .36.40

아뿔사.. 내가 121회차때 찍은 번호가
122회차때 숫자였다니..

너무 황당하고 어의 없었다..

다섯번째..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아마 고등학교때였을것이다..

꿈에서 난 바다로 놀러갔다..
어디인지는 몰랐다.. 한번도 간적없는곳이다.
드넓은 바다와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수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엄청난 파도와 함께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난 살려고 발버둥을 쳤다.. 결국 꿈이란걸 알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불과 얼마전 뉴스에 태국 지진 일어난 상황이
그때 꿈꿨던 그 상황과 똑같았다..
소름끼친다.. 지금도 무서워 죽겠다..

여섯번째..
얼마전 꿈을꿨다..
50대 정도의 남자가 있었다..
그는 부자였다..
하지만 그를 노리는 사람이 많았다..
결국 납치되어 죽게 되었다..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난다..

..
길에서 점을 봐주는 사람이 있었다
3000원 이길래 한번 봤다..

나의 사주를 보더니..
이런 사주는 처음 봤다고 놀란다..

나보고 6개의 재수없는 운이 있다고 한다..
이 여섯개의 재수없는 운이 합쳐서 언젠간
크게 될 팔자라고 한다..
그리고 6번의 굴러들어 오는 복을 걷어 찬다고 한다..
하지만 7번째는 분명히 엄청난 행운이 따를것이라고 했다..

과연 이건 데자부 현상인가?
아님 예지몽이라 할것인가..?

여번째 꿈은 얼마전 꿈꾼 내용인데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래도 저의 마지막 장면같은데..
섭뜩하네여..

위 내용 100% 거짓말 하나도 없구요..
저의 경험입니다..
그냥 개꿈이었음 좋겠구요..
요즘도 자주 저런 비슷한 꿈을 꿉니다..
위 내용은 정말 꿈과 똑같아서 절대 잊을 수 없는일들만 적었구요..

심리학에 알고 계신분들은 리플 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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