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무서운 경험담 -실화-

작성일 05.04.29 1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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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교복게시판 관리자이자 짱공유 회원인

엔화입니다.

뭐 읽어주실분은 얼마나되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끄적여 봅니다 ㅎ;

참고로 어디서 퍼오거나 들은 내용을 글로 쓰는게 아니며;

이렇게 쓰는것도 처음입니다. - _-)

확실히 제 경험담이란 말이죠.

그럼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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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내가 초등학생? 아니 유치원생이었나?



아무튼 둘중하나다.



어렸을때 내가 살던곳은 서울 마포구 공덕1동이었나



그때 살땐 친척과 함께 단독주택 지하에서 살고있었는데



집구조가이렇다. 길다란 복도하나에 방이 여러개있고 창문은 입구쪽에



한두개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밤만되면 유난히 어두웠던 집이었다.



더군다나 난 외동이고 그때 우리 부모님은 생활형편이 안좋으셔서



어머니는 호프집 주방장 요리사로 있었고 아버지는 잦은 출장이 많은 그냥 회사원



이셨다. 내가 겪은 무서운일은 그날 일어났다.



원래 밤만 되면 친척들과 같이 지내서 무서울게없었던 밤이었다.



하지만 오늘밤만은 달랐다. 그때 친척동생과 이모 이모부등이 어디 가셨는지는



까먹어서 모르겠지만 그날 나는 밤늦게도록 하루종일 혼자있었다.



밤이되니깐 티비를 보다가 . 혼자 안방에서 잘려고 들어갔다.



물론 거실엔 불을키고 말이다. 그래서 침대속에 들어가 이불을 덮고



가는데 유난히도 잠이 안오는게 아닌가 - _-



그래서 어쩔수없이 뒤척이다 티비보다 하니깐 12시가 넘었다.



근데 우리집 구조가 복도라보니 한쪽에 불이켜지면 한쪽은 깜깜해서



안보이는것다. 그쪽에 이상하게도 뭔가 있는거 같고 그래서



안방에있던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나 : 엄마 언제끝나요? 좀 얼른좀 와요 -_- 집에 이상하게 누구 있는거 같아요


엄마 : 아들 곧 끝나니깐 좀 기달려, 근데 이시간까지 안자고 뭐하는거야?


나 : 엄마 무서워서 잠이안와서 그렇죠 제발 얼른좀 오세요 -_-


엄마 : 알았어 알았다구, 집에 있기는 누가있어 문단속은 잘했구?


나 : 네 엄마, 꾹 꾹 잠구고 있어요,


엄마 : 그럼 일끝나고 곧갈테니깐 자고있던지 기달리던지 해 알았지?


나 : 네 그럼 빨리 오세요!!





하고 전화를 끈었다. 전화 끈은후 그 복도를 보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진않고



계속 누군가가 있는느낌이었다.



무서워서 난 의자밑으로 숨어들어갔다.



그때 거실쪽에 식탁이있었고. 거기에 의자가 있었다. 난 의자밑으로 들어가면



내가 안보일줄 알고 들어갔었던거 같다 -_-;;



한 20분이 지났을까? 나혼자 패닉상태? 그정돈 아니고 벌벌 떨다가



안방으로 기어들어갔다. 그때 내 긴장감은 최고조였다..



난 기어들어가면서 이런생각을 했다.



"나 들어갈때 누가 나 와서 잡아먹거나 대리고 가면 어떻하지?"



이생각하고 눈감고 들어갔다.



"휴~ 겨우 안방도착 이블속에 숨어서 안나올래"



그때 당시 안방문은 여닫이로 된 문이 아니고



커텐 블라인드 형식의 문이었다. 한마디로 잡아댕기면



옆으로 쏠리면서 열리거나 닫히거나 그런형식이었다.



난 숨어있으면서 그 안방문쪽을 봤다.



근데 이거 무었인가

.

.

.

.

.


난 진짜 겁에 질려서 울뻔했다.



블라인드 뒤에



사람형체를 하고 있는 그림자가 보이는거 아닌가?



그걸 보고선 내몸이 경직되는걸 느꼇다.



그 그림자 역시 가만히 있으면서 내쪽을 향해보고있었다.



난 너무 무서워서 이블속에 들어가 울고있었다.



숨을죽이면서.


.

.

.

.


얼마가 지났을까....


문따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였다.

난 이사실을 엄마한테 고대로말했다.

확실히 우리엄만 내말을 믿지 안았다

꿈꿧냐고 하면서 오히려 뭐라고 하는것이었다.


하지만 난 분명 봤다. 그 사람형체 그림자를..

더군다나 우리집은 복도형식으로 되서

창문은 문쪽에밖에 없다.



난 내가 본걸 귀신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도둑이나, 강도일수도 있는데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문제고,


그리고 왜 물건을 안훔친건지도 모르겠다.


더군다나 어린애 혼자있는 집에서.




아직도 그 일을 떠올리면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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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_-) 제 경험담이구요
제가 생각했을땐 그냥 귀신이라고 생각되는군요 =_=
후우, 그다음부터는 이런일 한번도 일어나지 안았고

전 여기서 좀 살다가 다른곳으로 이사갔습니다.
집주위가 이상하게도 어두컴컴하고 폐가같이 생겼었거든요-_-);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다소 처음 이런걸 쓰는거라 재미는 없었겠지만; 나른대로 열심히 썻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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