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이런일이 나한테도...;;;

캬라랑 작성일 05.10.23 1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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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따라 졸라 이상한 일만 일어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이렇게 끄적입니다.

저희집은 아파트인데 2층집 구조로 되어있고 2층에는 제 방 하나뿐이고요
아랫층에는 부모님방. 계단을 바로 내려가면 바로앞에 화장실이 있고 거실
이 있는데요. 문제는 이 집에서 6년정도 살았는데-_-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갑자기 가위를 눌리는 겁니다--;;
한번은 자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옆을 보니까-,-왠 늑대가 걸어오고 있고--;
또 한번은 자다가 눈을 떴는데 제가 누워 있는 침대 머리맡에 누가 앉아있다는 겁니다.
첨엔 가위라고도 생각도 못했죠--;근데 꿈치고는 너무 무섭고 오금이 저리더군요--
늑대 경우에는 그저 몸이 안움직였고 가위에서 풀리자마자--;아랫층에 내려가서 부모
님한테 갔던 경우인데 이번에는 좀 달라서요.
제 나이가 스물하나인데-,-이렇게 쪼리는 경우는 첨보네요.
문제는 그 침대에 있던 머리맡에 있던 물체의 경우입니다. 자는 도중에 몸이 너무 불편
해서 눈을 떴지요. 창문에서는 달빛이 약간 비쳐져있고 컴퓨터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드라마 시디의 멘트들이 흘러나오더군요.
그래서 전 다시 자려고 눈을 감으려고 하는 순간, 몸이 웅웅거리면서 무슨 압박?같은게
들어오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침대를 봤더니 --;;;;녹색의 테두리에서 빛이나는 이상
한 물체???가 앉아있었습니다. 시붹; 엄청 놀라서 비명을 지르려고 안감힘을 썼죠--
근데 말도 안나오고 마치 혼이 밀려나기라도 하듯 몸은 아프지 않은데 몸 안쪽에 웅웅
거리면서 너무 압박이 심하더라구요. 얼마나 그랬을까, 몸이 풀리자마자 전 또 아랫층
으로 달려내려갔습니다--;아버지는 주무시더군요.. 스물하나 먹고 무섭다고 내려오는
거 이상하게 볼까봐 그냥 물한잔 마시고 기분탓이니 하고 올라와서 반야심경 틀고 잤
습니다. 또 나올까봐 겁나서--;
그래서 그 때는 잘 잠들었죠. 근데 요즘따라 이상합니다. 집에 혼자있을때면 부모님
다 외출하시고 아랫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어제도 전 컴퓨터하고 있을때
누가 아랫층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아버지인가보다 하고 있었죠--;근데 정작
아버지는 나중에 떡볶이랑 오뎅 김밥 사들고 오셨습니다-,-;
이상해서 물어봤더니--;지금 들어왔다고.....아놔 미치겠습니다.

여러분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죠--????
전 한번도 기가 약하다거나 그런말 들은적도 없고 신체건강합니다--;;;그리고 이번소
동은 몇일전부터 갑자기 생긴 일이구요--;21년간 살면서 이런적 첨 경험해서--두려버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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