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실화..

선혈의죠커 작성일 06.11.21 01:06:41
댓글 0조회 1,388추천 2
전 지금 22살의 남자 입니다.
물론 이 얘기는 진짜구요 절대 거짓말 따위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제가 겪었던.. 저희 어머니도 겪었던.. 그런 얘기를 들려드리고자 해서 씁니다.

때는 2004~2005년도 에 4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일들 입니다.

저는 가위에 평상시 눌리는 편은 아니였지만..

처음으로 가위를 눌렷었습니다. 그때가 2004년도 가을쯤이였을겁니다.

가위에 눌린다는 걸 처음 경험한 저로서는 몽롱한 기분이였으며 약간의 어지럼증까지

동반해서 정말 가위 눌렸다는 느낌을 확연히 받앗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려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고개 마저 안돌아가더군요 -_ -+

눈동자로 애써서 돌려보는데 제 침대밑에는 베란다가 바로 있었고 베란다 앞쪽엔

가로등이 있었습니다. 노란색 가로등.

제방은 주택 3층 이였고 베란다도 아주 비좁아서 담배피는 용도에만 썼었죠.

뭐 가로등이 있어서 그런지 스텐드 용도로도 좋았죠 ㅎ

스텐드보단 확연히 불이 약하지만.. 뭐 여하튼

근데 그순간 제 옆쪽에 그림자가 하나 지나가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니 보게 되었다는 표현이 더 좋겠네요.

그리곤 꼬마아이 2명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실화 입니다.

너무 놀라서 눈을 질끈 감고 숨을 고르며 몸을 움직여 일으켜 세우려햇지만

몸은 여전히 굳어진 상태였습니다.

다시 눈을 떠 눈동자를 주위로 둘러보며 제 침대 왼쪽편을 본 순간.

두명의 꼬마아이가 저를 아래로 쳐다보고 있더군요..

분명합니다 두명이였으며 한명은 여자 한명은 남자였습니다.

너무 놀래서 소리를 치고 싶었지만 역시 소릴 지를수 없을만큼의..

그런 공포감이 저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10까지 세면 이것들은 없어질거라 생각하며 10을 세고 전 다시 눈을 떳습니다.

침대에 정면으로 누워 있었으니 제가 눈을 뜨면 당연히 시선은 처음으로 천장에 머물게 되겠죠

영화 스파이더맨 보신적 있으신 분은 알겁니다.

스파이더맨이 천장에 마치 붙어 있는듯한..

그니까 등쪽이 저를 보고 있는게 아니라 몸쪽과 얼굴이 저를 보고 여자아이가 저를 보고 계속

웃더군요.. 손과 다리로만 천장에 붙어있고 말이죠..

키득키득키득.. 마치 이런 웃음이였습니다.

그 머리카락이 제 얼굴까지 닿을정도로 정말 머리카락도 길고 길었습니다.

제방이 천장이 높은편이였습니다.

제가 키가 그당시 키가 175인데 점프뛰어도 안닿았으니까요..

진짜 그 때 제 모든 힘을 다 쥐어짜 소리를 질렀습니다.

"18...!!!!!!!!!!!!!!!!!!!!!!!!!!!!!!!!!!!!!!!!!!!!!!!!!!!!!!"이라고..ㅡㅡ;

어떻게 그순간엔 제가 너무 힘을 쥐어짰는지 소리가 나오더군요

소리를 지르고 몸을 움직여보니 이제 몸도 움직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두명의 아이들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구요...

정말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전 그때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소리를 듣고 놀라서 들어오셨습니다 제방으로..

그 다음에 어머니와 같이 두번째의 사건을 목격합니다.

바로 그 2004년도의 가을밤에..



에혀.. 제가 어휘력도 부족하고 많이 부족해서 그 당시의 공포를 재현하기 힘드네요 ㅠㅠ
직접 겪은 일을 다시 생각해보며 쓰니까 지금도 오싹합니다..

재미없고 반응 안좋다면 자진삭제 하겠습니다 ( __)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