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9월 미국 콜로라도 주 푸루이타시의 한 양계장에서 주인인 로이드씨는 닭을 도살하던 중 목이 잘린 한마리의 닭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다른 닭들 사이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로이드는 이 머리 없는 닭에게 마이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주사기에 모이를 넣어 잘린 목으로 직접 넣어 주었다. 그 후 마이크는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해 한달에 그당시엔 엄청 큰돈인 4500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1947년 주인의 부주의로 모이주사기가 목에 걸려 질식사한 마이크는 후에 기네스 북에 올랐으며 푸루이타시를 상징하는 동물이 되었다. 푸루이타시에 가면 목없는 닭 마이크의 동상이 만들어져 있으며 매년 마이크를 기리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