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처음써본다. 글!. 그런데 정말 쓰고팠던 글임. 잼있을꺼야 애들아;;ㅋ@@

어린왕쟈 작성일 07.03.16 0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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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나이가 ..이니까..

 

벌써 6년 정도 지난 이야기겠네..

 

그당시 우리집은 4층짜리 건물에 살았거든, 3층 4층이우리집이고.. 그안에 복층이야

 

즉 3 ,4 층은 내부계단으로 연결되어있고

 

2층은 세들어 사는 3집이 있었지.

 

 

난 당시 중학생으로

 

디아나 스타같은거에 푹 빠진 철딱 서니 없는 자식이었지.

 

그런데...

 

어느날이었어..

 

 

난 학교갔다와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조금의 휴식과 컴터를 하고있었어.

 

그런데 어무니께서 장보러 가신다는거야.

 

한 20분 걸리는데

 

난 그당시 성인사이트에 맛들린 상태라

 

어무니가 나가시자마자 잽싸게 접속했지.

 

집에는 아무도 없고,. 3층4층 합치면 꽤 넓어서..

 

혼자있기에는 적적하기도 해.. 가끔은 무섭고..

 

그렇게 인터넷 서핑중...

 

난 계단소리를 들을수 있었어..

 

우리가족이많아서

 

아.. 누가오나보다.. 했지..

 

아까말했듯이 2층에서 3층올라오는.. 계단 ..

 

물론 1층계단도 있지..

 

어쨌든 그 소리가 들리는거야..

 

난 초 센스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닫고

 

목록을 초스피드로 지웠어.

 

그리고 나머지 잡다한 것도 정리하고..

 

ㅌㅌㅌ은 안할시기니까...

 

근데...

 

문제는 2층에서 3층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무도 벨을 안 누르는거야...

 

그래서 내가 반투명 문으로 밖을 봤지..

 

거의 안보이는데 아무도 없는거 같아..

 

솔직히 지금 기억이 정확히안나.

 

그런데 또 3층우리집문앞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또각또각...

 

마치 택배온사람이 물건주고 내려가듯이 왔다 가듯이..

 

아...

 

생각해봐

 

낮이지만 정말 순간 오싹했거든!...

 

그때 주온이 한창 유행했는데 별생각이 다드는거야..

 

문제는 그 또각 소리가...

 

계속 이어지는거야 ..

 

한마디로 사람은없는데...

 

계속 2층에서 3층을 왕복하는 무언가...

 

또각또각...

 

내가 조금만 용기있었다면

 

뭐라도 들고 현관문을 열었겠지만.

 

난 지금도 그때도 소심해서

 

그냥 혼자 두려움에 떨었지.

 

아..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한 5-6번이 되었을까?...

 

드디어 소리가 멈췄어!

 

나는 천천히 밖을 내다봤지 혹시 나가는 사람있나해서..

 

그런데 아무도없고 어무니가 돌아오시는거야.

 

솔직히 지금이라면 어무니가 위험할까봐

 

나가야되는데.. 난 그런생각없이

 

그냥 너무 기뻤어. 그리고 어무니가 우리현관문 앞에올때까지

 

계속 문앞에서 기다렸지...

 

정말 그땐 어무니가 천사같더라 악령을 물리친 천사 ㅋㅋ

 

뭐 어쨌든

 

이건 내가 여기에 첨쓰는거고.

 

앞으로 쓸일도 없을꺼야 어디에

 

피식하고 넘길수도있지만.

 

그땐 정말 무서웠어..

 

그리고 실화고 물론... 뭐 구라친거 거품만든거 전혀없어.

 

 

 

대학에 와서보니까..

 

부모님 생각이 절실하네..

 

정말 보고프다..

 

여기에 중고딩들부터.. 여러 나이분들이 계시겠지만..

 

효도하시고요'' 그리고 혹시나 그럴리는 없지만

 

반응이 좋으면 제가 체험한 2탄올릴게요

 

2개가 끝이니까요 ㅋ 1개남았어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길. 건강하면 귀신도 멀어질테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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