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였습니다...(지금 20살..ㅎ)
처음으로 이런 게시판에 이 이야기를 하는건데요... 시작하겠습니다..
그날 유독 피곤했습니다... 나가 놀기도 싫더군요...
그래도 집에가서 할껀 다하고 한 11시쯤에 잠을 청했습니다.
근데 얼마 되지도 않아서 봐로 잠이 들었습니다. (제가 누워서 한 30분은 있어야 잠이 들거든요...)
머랄까요... 쑥 머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대충 여기저기서 가위에 눌린 이야기를 몇번 들어서 ' 아... 이게 가위눌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날 처음으로 가위란 것을 눌려 봤습니다..)
한 1분정도 흘렀을 겁니다... 막 귀에서 웅웅 거리면서... 사람소리인지...
분간이 안갈정도의 이상한 소리가 났어요...이상한 남자톤의 무슨 주문을 외운다 해야할까??...
정말 이상한 목소리가 주위에 웅웅거렸습니다....정말 그때부터 무서워 죽겠더군요..ㅡㅡ;;
그것까지는 정말 갠찮았습니다..... 그러다가 눈을 지그시 떠봤어요...
근데 정말 희안한점이... 제 침대가 싱글 침대입니다... 그리구 제가 옆으로 자거든요...
그날도 옆으로 벽을 보면서 잤는데요 ... 눈을 떠보니.. 더블침대 길이 정도만큼 벽이 원래라면 손이 닿을정도에...
있어야 하는데.. 더멀리 있는겁니다.. 침대도 확실이 더블침대 크기였고요...
근데 더욱더 놀란거는요... 봐로 앞에... 난방을 입고 누가 누워있었습니다....
진짜 그순간부터 죽겠더군요--;; 무서워서 다시 눈을 죽어라 꾹 감았습니다..
근데 그 호기심이란 놈이 발동 스타트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눈을 다시 떠봤습니다.. 근데 다시 벽이 손이 닿을정도에 싱글침대 크기더군요....
그순간 다시 귀에 웅웅 거리던 소리가 여자톤의 진짜 정체모를 이상한 언어로 웅웅 거리더군요...
진짜... 오줌쌀만큼 무서워서-- 다시 눈을 꽉 감고.. 가위를 풀려 나볼려고 손가락 발가락 온몸을 이용해서...
초 발악!1! 했습니다..ㅡㅡ 그러나... 정말 뜻대로 안대더군요...
에라 모르겠다하고 눈을 꽉감고 그냥 이러고 있어보자 하는 찰나...
(제가 벽을보고 옆으로 자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팔을 누군가가 .. 잡고 끓어 당기더군요... 몸이 한 45도 기울여 젔을때즘...
안간힘을 다해 깨어날려고 몸을 비틀다가 결국 깼습니다....
정말... 무서워 죽겠더군요.... 무서워서... 그날 아빠랑 같이 잤어요...나이 19살 쳐먹고..ㅡㅡㅋㅋㅋ
얘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