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생활을 거의 끝마치는 시점에서 제일 싫어진건...
바로 기됵교 입니다..여기에 모라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등병때부터 계속 괴롭혀 왔기 때문이죠
툭하면 가기싫은 종교활동을 억지로 가게 하고 그럽디다
그나마 없는 자유시간좀 누릴려고 했더니...
어쩔때는 이번 우리팀이 특찬송가인가 모지 하여튼 그러면서
모르는 찬송가 억지로 외우게 하고 허참...
무엇보다 대박인건 작년 말에 들어온 무지막지한 기독교 놈때문이죠
제가 있는곳이 경계만 하는곳인데 특성상 주말이 거의 없습니다.
원래는 종교활동도 근무 없는시간에만 가는건데 처음에는 그냥 잘가는정도이다가
교회내의 소그릅인가 하더니 수,토,일은 하루종일 교회에만 삽니다....근무를 아예 제외시켜버리죠...
그렇다고 군종은 아닙니다. 군종은 또 따로있죠
저기에다가 불시에 갑자기 교회를 가야한다고 하면서 근부를 누군가 다른사람이
갑자기 나가게 하고 그럽니다.
하도 저런일이 많아서 그놈한테 다른고참이 모라고 좀 했나본데 그걸 소원수리...
기독교이면 교회만 다니면 장땡입니까 다른사람 배려도 좀 하면서 자기가 교회만 가면
다른사람이 더 힘드니 교회를 못갈 수도 있고 그런거지 교회 못한다고 소원수리하는 놈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원래 내무실에 이등병 100일휴가를 위한 모자를 따로 두고 있었는데
그걸 자기약장 박아서 홀랑 자기것으로 만들덥니다...그 외에도 자기만 생각한 행동이 몇가지...
원래 군대오기전에도 약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군대와서 더 싫어졌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