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대학생입니다.
현재 자취를 하고 있으며 자취 한지는 6개월 정도 됐네요...
지금 제가 자는 자취방이 상당히 습기가 많은 곳입니다.
지하는 아닌데 1층이고 맞은 편에 바로 원룸이 가로막고 있어 햇볕이 안 들어서 그런지 낮에도 불을 안 키면 어둡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습기도 습기지만 꿈에 있어요.
제가 자취를 하기전에도 가끔 그런 적이 있었는데 꿈을 꾸는데 아는 여자들이 한번씩 나와요.
그래서 그 여자랑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사랑까지 나눠요...
처음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술로 밤을 지새고 컴퓨터하며 지새고 해서 그냥 외로워서 그러나보다 그랬는데
이젠 거의 정기적으로 한명씩 아는 여자애들이 나와요.
그냥 어쩌다 아는 사이? 정도 라도 한번씩 나올때도 있고 그럼 꼭 처음 만나서 결혼한 후의 일까지 무슨 영화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꿈을 제가 어느정도 조정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전부는 아니지만.
한마디로 꿈에서 제가 영화주인공처럼 되는거죠 제가 하는 행동이랑 말에 따라 둘이 손을 잡던지 관계를 가지던지 결혼을
하던지...
그런데 여기까지였으면 이렇게 여러분에게 여쭤보지도 않았을겁니다.
며칠전에 침대를 중고로 사서 그런가 아님 방 구조를 바꿔서 그런가
같이 사는 룸메이트는 제 방에서 제가 거울 보고 있는데 놀라서 뛰어들어오더니 의자 뒤에 누구 있었다고 그러고
저는 새로 산 중고침대에서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ㅠㅠ
요즘 계속 목 뒤쪽에 서늘한 기운이 계속 들어요 어깨도 계속 무겁고...자도 피곤하고...
그냥 담배를 많이 펴서 피곤한가보다 이랬는데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담배폈다고 이렇게 피곤하기까지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방금 거울을 봤는데 다크써클도 정말 말 그대로 턱까지 내려온 것 같아요 ㅠ
이게 귀접일까요? 만약 귀접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야하죠?ㅠ
좀 도와주십시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