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환단고기고 대륙백제이고 참 싸우는게 한심해 보입니다.
솔직히 저에게 있어서는 지금 환단고기지지파들은 2가지로 보입니다.
좀 논리가 있어 보이는 사람들은 2차대전때 독일유학파처럼 보이고
뭐 맨날우기기만 하는사람들은 대포집에서 술이나 마시면서 신세푸념하는 사람같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지금 우리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됩니다.
지금 환단고기 지지자들을 말을 바꿔서 말하면 이렇게 들립니다.
[야이 XX들아 내가 누군줄알아?말이야 우리할아버지는 대통령에 장인어른은 기업회장이고 어머니쪽은 학자집안이야!]
라고 말하며 정작 자기는 집안재산차압당해서 다뺏기고 알콜중독자 되어있으며 그나마 얼마 안남은 재산도 동생이랑 죽어라고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뭐 그쯤하고
만약 환단고기가 맞다고 칩시다.....
그러면 뭐 어쩔것입니까?
물론 역사가 바로 섯다고 좋겠지요.
그런데 전 반대입니다.
오히려 2차대전의 독일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독일의 구호가 [아리아민족은 우수하다.특히 아리아민족의 피를 짙게 이어받은 우리 게르만민족이야 말로 진정한 후손이기때문에 우리는 구 아리아민족의 영토를 모두 지배해야 하며 쓰레기같은 유태인들은 학살되어야 마땅하다.]
난 이구호가 [환국은 우수하다.특히 환국의 직계자손이라 할수있는 우리 한민족이야말로 진정한 후손이기때문에 우리는 구 환국의 영토를 모두 지배해야한다.그리고 쓰레기같은 와족,한족은 모두 몰살되어야한다.]
라고 바뀌지 않을 가능성은 없지않지.
이렇게 될가능성이 없다고?
1차대전 후의 독일의 상황은
턱도 없이 오르는 물가, 인플레이션
엄청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는 암울함
손상될 대로 손상된 독일의 자부심, 민족에 대한 열등감
거기다가 때마침 불어온 경제공황
여기에 괴링스의 언론플레이가 감미되어 독일은 군국주의에 빠져들게 되지.
이걸 살짝 바꿔보면
턱도 없이 오르는 물가, 인플레이션
엄청난 통일 세금을 물어야 한다는 암울함
손상될 대로 손상된 한국의 자부심, 민족에 대한 열등감
거기다가 때마침 불어온 경제공황
여기에 언론의 기묘한 플레이......
이제 우리는 탱크몰고 만주로 들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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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솔직히 위에글과 관계없지만
드헤,해담,백승길,비애리,랩터는 논리적인 파이다..
비록 환단고기,대륙백제 지지파들을 싫어해도 드헤말을 듣다보면 [오!!그럴수도 있겎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김형수는 뭐냐?
이녀석 글에는 아무리봐도 논리라는것은 눈꼽만큼도 없다.....
뭐랄까 여병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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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뭐랄까 난 재야사학에서 본다면 적지에서 적의 책을 읽고 역사에 관심을 갖게된 종족이다.
일본 M.A.R.C.H(메이지,아오야마,릿쿄,츄오,호세이)급 중 대학중 한 대학의 문학부인데.
공통교양과목으로 일본사를 배운다(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사학과가 문학부에 속해있다)
그때 일본사를 배우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처음읽은게 일본사기(물론 해석본)) 그때부터 한국 역사서(삼국사기+유사를 주축으로 동사강목,조선상고사등)와 일본역사서(흔히 말하는 일본서기랑 고사기를 원본으로 봤는데 해석하는데 죽는줄알았음)
교수도 굉장히 깨어있고(강의에서 태평양전쟁,위안부 이런 얘기 말했는데 이건 명백히 일본잘못이라면서) 정말 전과해서 그교수 재미(한명의 교수에 소수의 학생들이 뭉쳐서 연구,발표 같은것을 하는 수업방식)들어가고 싶은 생각까지 들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