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잘나올라면 반말로 해야할거같아서요 죄송합니다.
내가 고등학교때 얘기야
내가 오도바이 사고가 낫어
사고로 얼굴이 완전 무너지고 한쪽눈 시력도 잃엇고
치아도 많이 빠지고 얼굴도 많이 상햇지 . 다치기 전엔 잘생긴건아니엿지만. 봐주지 못할정돈 아니엿어.
많이 망가졋지 . 자살까지 생각했으니깐.
1년동안 마스크를 쓰고다녓어
적응을 못하겟드라 .
햇소리가 넘 길엇네
술은 안마셧는데 . 기억이 안나. 그날기억이. 잘. 아무것도 .
친구들도 내가 이상하다고 하드라 그날 내가 괜히 씩 웃고
기억이 잇을떈 웬지 막 약속을 잡고 싶엇어 그래서 내가
이사람 저사람한테 전화해서 이따 만나자고 하고 그랫엇거든.
내가 사고로 중환자실에 들어갓거든?
이곳저곳 8개곳을 옮겨다녓을거야 . 유명한 대학병원에서도
수술이 안된데
그정도로 심하게다쳣어
근데 마지막에 들어간데가 면목동에잇는
녹 o병원이야 맞는진 모르겟어 .
이 병원에 중환자실에 잇을땐 계속 잔거같에 친구나 부모님오실때빼고
물도 못마셧거든
근데 어느날 잠을자는데
꿈인지 환상인지 검은색 간호복을 입은 여자가 나한테 와서
밥을먹으러가자고하데? 내가 그때 너무 먹고싶은게 많앗어 물도 못먹는 상태였으니깐.
그래서 난 일단 안된다고 햇지 싫어요~~~~ 이랬어
계속 똑같은 말로 내팔을 잡고 끄댕기드라 싫다니깐 죽어도 싫다그랬지
나중에 같이가요~~ 막이랫거든.
그럼 자기가 혼자가게 맛잇는곳 추천좀해달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야 나한테
그래서 내가 왜 그때 테o노마트 지하에 왜 있잖아 그런곳 그곳을 얘기해줫지
이렇게 얘기해주니깐 그런데 말고 더 맛잇는 밥잇잖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뭔데요? 어디요? 이러니깐
그여자가 *듯이 웃으면서 재삿상!! 히히히히히힣히힣ㅎ힣ㅎ힣ㅎ 막이러는거야
그걸 듣고 이건 아니다 싶어 저 안갈래요 나중에 갈게요 하고 손을 뿌리친거 같에
그담에 누가 흔들어 깨우드라
간호사드라 내주위에 다 모여잇어 내가 혼자 막떠들엇대
내가 꺠고 30분 정도 후에 옆에잇던 외국분이 돌아가셧어
지금 생각해보면 사고당일날 참 이상한일이 많은거 같아 .
오토바이도 중학교때나 타다가 안탓거든 왜 누가 타고오면 잠깐 타고싶은거잇잖아 그런거
술한잔 안마시고 여자애를 뒤에 태우고 탓거든
근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뒤에탓던앤 다치긴 다쳣지만 많이 다치진않앗고
난 조금만 늦엇음 죽을뻔햇어.
원한다면 사고날때 일도 써줄게 이상한점이 많아
죄송해여 글재주가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