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과 함께 저까지 3명이서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는 자취생입니다.
토요일이라서 룸메 2명은 집에 가고 전 과제가 쌓여있어서 학교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방에서 잠을자다가 꿈을 꿧습니다.
꿈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초반엔 기분이 상당히 좋은꿈 이었다가 악몽으로 바뀌고 잠에서 깻습니다.
한 20여초 정도 꿈 내용 생각하고 멀뚱멀뚱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 멀리서부터 기차소리 혹은 파도 소리 같은 솨아~~~ 하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는겁니다.
그게 점점 제가 누워있는 곳 근처까지 너무 시끄럽게 다가오길레 [소리가 오는데 1~2초정도 걸림]
어어? 뭔가 온다
그리고 그 소리가 바로 귀속으로 들어오는듯 하더니
머리 부터 뭔가가 쑥 들어오는 이상한 느낌이 들더니 몸속을 쑥 지나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발 끝까지 쑥 지나가면서 전 한 4~5초간 숨을 헐떡이며 호흡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제 발쪽에는 현관이 있는데
그 뭔가가 발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더니 현관에 자동조명이 켜지는겁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죠..?
가위에 눌린것도 아닌거 같고..
몸으로 뭔가 지나갈때 뒹굴뒹굴 바둥바둥 거렸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담날 일요일 어제죠.. 또 혼자 자는데 무서워서 잠이 잘 안오더군요
그래도 자긴잤습니다..
머리 위는 창문 발밑은 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