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공방 분교대를 갔다온 인원이라면 모두 알것이다
아직 군대를 가지 안았거나 분교대를 가지 안아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 하자면
각 10명씩 조를 나누고 그 10명에게 각각 직업을 부여해줍니다 1번 분대장 2번 소총수 등등..
그뒤 방어팀 4조가 30분 먼저 700고지 쯤 되는 산을 올라가 중간 중간 매복을 하고
공격팀은 공격 시작 시간이 되면 그때부터 매복해 있는 팀에게 들키지 않게 최대한 은엄폐 하며 올라가
중간에 만나면 서로 가상으로 전투를 하고 각 조마다 따라다니는 조교가 결과를 알려주고 결국엔 4팀이
하나로 합쳐 700고지 정상을 점령 하는게 훈련의 목적이다
우리조는 3조였다 난 5번 소총수 였고 2,3 번 소총수가 첨병으로 10미터 앞에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 첨병은 정말 첨병 역활을 잘해줬는데 [(*첨병) 분대의 앞쪽 10~30 미터 앞에서 정말 은밀하게 기동하며
적이 설치해놓은 폭파물이나 적병의 소리를 분대장에게 알려주는 병사] 적을 맞닥들이고 한명이 죽게 되었다
우리조는 첨병을 할만한 사람이 없자 내가 자진 해서 나섰고 첨병을 했는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지만
1차 목표인 420고지가 바로 앞에 있었는데 고지 위에선 적병이 집결지 행동을 하고 있었다
난 바로 분대장에게 보고를 한뒤 일제희 수류탄을 던지며 돌격을 하였고 전술상으로 적에게 들키지 않고
돌격을 하여 우리에게 많은 점수가 들어왔다
우리는 그렇게 모여서 인원 체크를 했고 10명이 모두 모여 있었다
그렇게 다시 기동을 하여 적 2개 조를 더 만나고 우리는 700고지 정상을 겨우 점령 할수 있었는데
고지 정상에서 다시 인원 체크를 한뒤 (이번엔 내가 직접 세어 봤으나 나를 포함해 모두 10명 조교까지 11 명이 틀림 없었다)
간단한 조교의 설명을 듣던중 갑자기 다른조의 조교가 소리를 지르며 올라 오는 것이였다
"야 3조 조교 xx 넌 너네 조 관리 않하냐?"
그 욕을 한 조교 보다 짬밥이 않됬던 우리 조교는 갑작스레 욕을 먹자 당황을 하였고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 xx 니네 조 한명이 400고지 좀 아래 쪽에서 처 자고 있드만 너네조 병사들 수 안세어 봤어?"
"아까부터 세어 보고 왔습니다 400고지에서도 10명이 였고 여기 와서 세어봤는데도 10명이였습니다 근데 무슨 말씀이 십니까"
"아 이xx가 xx네.. xx 그럼 이 병사는 누구 조냐?"
그 조교가 데리고 온 병사는 처음 조 편성될때 우리 조로 들어왔던 공병대에서 온 병사였던 것이다 조교는 당황하여 물어봤다
"어? 그럼 여태 까지 10명이였는데 한명 누구십니까?"
그때 난 재빠르게 우리 조 원들을 세어보고 있었는데 분명 10명이 맞는 것이였다
그런데 그 순간.. 평소 가위를 무척이나 잘 눌리고 자기 이모가 신내림을 받고 어머니가 귀신을 잘 보신다던
병사의 어깨 뒤쪽에 있던 병사가 내가 처다보자 그자리에서 스윽 앉는 것이였다 병사의 등 아래로 스윽 앉는 것이였다
난 "아저씨" 라고 부르며 그 병사의 뒤를 보았으나 아무도 없는 것이였다..
그리고는 다시 공병 아저씨를 제외한 조 인원을 세어보니 10명이 아닌 9명이였던 것이다
"어? 지금 아홉명인데요? 뭐지? 아까 아저씨 등뒤에 있던 사람이 그자리에서 앉는것 같더니 사라졌어요"
...
이런식으로 내가 겼은 실화는 끝났다 난 그때 분대장 1번 후보생이였고 귀신을 잘본다던 사람은 우리 대대 1중대
145번 후보생이였다 그리고 난 평소에 귀신같은건 존재 하지 안는다고 믿었고 그때 귀신인지 아닌지 모를것을 보긴 했지만
아직도 귀신의 존재는 믿지 안는다
하지만 그때 우리는 피아식별 대책으로 모두 방탄의 띄를 뒤집어 흰색으로 보이게 하고 다녔는데
그 사라진 사람도 방탄의 띄가 흰색이였다 지금은 그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조 다른 모든 병사의 얼굴은 기억나는데 그 사라진 병사의 얼굴만은 유독 기억나지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