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이건 제 주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제 친구의 외가댁 동내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제친구 수환(가명)이는 외가댁과 상당히 친분이 있엇던듯 합니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외가댁으로 가서 감도 따고 닭도 잡아먹고 친척끼리모여 술도 하고
그렇게 즐겁게 지낸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인데..
외가댁으로 가서 한참 제미있게 시간을 보내던중
그 마을 그처에 사는 백씨 할아버지가 놀러왔다고 합니다..
백씨 할아버지는 손에 닭 두마리를 들고와"요거 잡아먹드라고!"
하며 주방으로 가서 손수 손질을 하겠다고 했다더군요..
그렇게 혼자 주방으로 들어가시자
마지못해 제 친구가 같이 따라 들어갔다더군요..
할아버지가 닭 몸통을 잘 잡고 있으라고 제 친구에게 말한후
닭 머리에 두건을 씌웟죠.. 그리곤
손목에서 팔꿈치 까지 갈만한 큰 칼로 닭의 목을 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친다음 머리를 던지던 도중..
머리를 감쌋던 두건이 벗겨지면서..
잘린 닭머리의 눈과
할아버지 눈이 딱 마주쳣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그 뒤로
눈알이 돌아가 흰자밖에 안보인 상태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비명같기도 한..
섬뜻하고 무서운 목소리로 계속 중얼중얼..
제 친구는
할아버지가 이상해진걸 눈치체고 재빨리 제정신이 돌게 따귀를 때렷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할아버지는 그러면 그럴수록 더 심한 발작 증상이 일어낫다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주위 어르신들이 들어와 할아버지의 팔과 다리를 붙잡고
물의 껸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그순간..
여지껏 가만히 있던..
머리가 잘린 닭의 몸통은 주방안에 피를 뿌리며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그바람에 놀라 어르신들은 그 백씨 할아버지를 노치셧고
백씨 할아버지는 무서운 속도로 주방을 빠져나가
마을 시내로 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과 제 친구는 그 백씨 할아버지를 잡기 위해 달렷으나..
결국 잡지 못했고..
그후로 부터 몇일뒤..
강둑 근처에서 *듯이 땅의 흙을 파먹고 있는 백씨할아버지를 봣다고 합니다..
인간이라고는 할수 없던 그 모습에..
제 친구는 얼어 붙어서 꼼작 못하고 보고만 있엇다고 합니다..
그렇게..
얼어 붙어서 꼼작 못하던 몸을..
핸드폰 진동이 제정신을 차리개 해주엇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린 수환이는 그대로 집으로 도망을 왓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렇게 자주가던 외가댁도 이제 안가고..
사람이 많은 거리로만 다닐려는 이상한 습관이 생겻습니다..
혼자 있으면 그 할아버지가 찾아올꺼 같다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