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무서운 예긴 아닌데여 새벽 알바 하다가 격은 일이 생각나서 한번 써볼게요
제가 편의점알바를 하다가 가끔 응가나
쉬마려울때 복도 정문 키를 가지고서
가게 문 잠구고 정문 따고
들어가서 일을 보곤 하는데여
그날도 어김없이 그분이 오신겁니다.
근데 그날 오신분은 좀 강도가 쌔시더군여
저희 가게는 따로 직원용 휴지를 준비를
안해놔서 제가 직접 사서 서야 하는곳이라 ㅠ
가방에서 여행용 티슈 하나 꺼내서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물론 담배도 가지고서여
장실에 들어가서 담배 물고 불을 붙이니까
아주 시원스래 나오더군여
일을 보고서 다시 가게로
가려고 복도를 나서는대
가게 뒷 유리를 보니까
손님이 와있는겁니다.
아놔 x됬다 뭐라도 훔처가면 어카나 하고
막 뛰어가서 가게문을 팍 열었는데..
잠겼더군요....
멍해저서 안쪽을 보니까 아무도 없더라고여
그때 본 손님은 어떤 아저씨였는데여
확실 하게 생각나진 않지만
나시티를 입고 머리는 자다
일어난 머리 였던거 같내여
냉장고 앞에 서있었습니다.ㅠㅠㅠ
그날 이후로 일할때마다
괜시리 무서워지더라고여 ㅠ
담배만 자꾸 늘고..
암튼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