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한 2년전까지만해도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따로사셧어요 지금은 다시합치셧지만..
근데 약간 섬뜩하기보단 마음이아팟던경험이잇네요
그떄가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엿어요 한참잠을청하는데
누군가깨우더군요
진짜 멍하니 저도모르게
씻고 학교갈준비를햇어요
다준비하고 시계를보는데
시간이 새벽 4시쯤이더군요..
흠 ㅡㅡ 아 그때는 정말 정신을잃은것처럼 아무생각없이
씻고준비햇어요
근데..
다시좀더잠을자려고눕는순간
엄마한테 전화가왓어요
할아버지돌아가셧다고 울면서..
급히준비해서 학교에전화하고 장례식장으로갓습니다.
어머니일때문에 외할아버지를 못본지 꽤오래됫엇거든요
평소에도 저와 저희형을 만이아껴주시고 좋아해주셧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돌아가신시간과 제가 일어낫던시간이 거희일치하고..
정말 할아버지가 마지막가시기전에 제얼굴한번
보시고가시려고 잠깐들려서 절깨우신것같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슬프고 보고싶네요..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