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공포의 타로카드 이야기 [최종회]

퍅셔내 작성일 09.08.20 19:59:07
댓글 155조회 20,592추천 158

휴.. 이제 드뎌 최종회입니다. 여러분 속 시원하시죠?

그동안 감칠맛나서 아주 속이 타셨을텐데.. ㅎㅎ

하루 정도 더 묵히고 올릴까 하다가 돌 맞을꺼 같아서..후딱 올립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서 한번 더 끊을까 하다가 도저히 끊을곳이 마땅치 않아서...그냥 논스톱으로 달렸더니

분량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읽은데 수고를 하셔야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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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부산역에 도착 했습니다. 부산역에 마중 나오기로 했습니다.

 

아, 저기 그분이 오시네요.. 헌데 혼자이시네..

 

넵, 부산 동호회분 이세요..

 

서로 인사나누고.. 언니는 가게일 때문에 못나오고 저만

 

나왔다고 그러더군요..

 

음 그분이 마티즈를 운전해서 왔기 때문에 차에 올랐죠.

 

그리고 어디로 한참을 달리시더군요.

 

저야 이런 저런 이야기 웃으며 하면서.. 애써 분위기 전환시켜

 

보려고 했습니다.

 

서면인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그 언니라는분이

 

직접 운영한다는 커피숍으로 왔습니다.

 

토요일이고 크리스마스가 목전이라 가계안은 상당히

 

분주하더군요.. 사실 .. 이런 분위기에서 이야기 꺼내기도 그렇고해서

 

또 매우 바쁘게 보이시더군요.

 

인사 나누는데 언니(강은영씨)는 안색이 좀 어둡더군요..

 

옆에 부산동호회(손지숙씨)도 좀 안절 부절 못하는것도 같고..

 

여하튼 커피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데.. 종업원도 몇 명안되는

 

작은 숍이다보니 상당히 바쁘셔서 엉덩일 오래 못붙이고

 

계시더군요.. 은영씨는 자꾸 일 때문에 나가고 해서..

 

지숙씨와 이야기를 좀 하다가.. 도저히 꺼낼 분위기가 안되서..

 

은영씨는 나중에 마치고 이야기 하자고 합니다.

 

저녁 7시쯤에 동생오니까 맡기고 나오겠다고 했습니다.

 

지숙씨는 오늘 마침 일이 없어서 풀타임 한가하다고 하네요.

 

둘이 마티즈 끌고 광한리 겨울 바다 보러 왔습니다.

 

강한 해풍에 정말 온몸이 다 시려 오더군요.

 

커피한잔 하면서 둘다 말이 계속 없었음...

 

자꾸 지숙씨가 저를 힐끗 거리면서 보는게.. 저도 자꾸 신경쓰여서..

 

“저 일전에 저한테 주신 타로 말이죠...”

 

지숙씨가 화들짝 놀라는겁니다...분위기 이정도니 딱 감이 오는겁니다.

 

“이거 어떤 카드인지 알고 계셨군요. 그걸 알면서도

 

저한테 준 이유는 뭡니까..“

 

지숙(나이는 28살인걸루 알고 있습니다.) 은영씨는 30살인가..

 

지숙이 이 애가 화들짝 놀라면서.. 저를 처다 보는 눈깔사탕의 상태를

 

보아하니.. 에라이 확 들고 있던 커피를 끼얹고 싶은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카드 정체 알고 왔습니다.”

 

“아..네.. 전 잘 몰라요. 단지 언니한테 이야기만 들어서..”

 

“휴.. 이거 태워 없애든지 버리시던지 하지 왜 생판 모르는사람한테

 

떠 맞긴 이유나 들어 봅시다.“

 

“저..전..정말 몰라요. 나중에 언니한테 물어 보세요..”

 

지숙이 오나전 쫄아서 이야기 안할라고 버팁니다.

 

찌이익 전 제가방을 열고 반야심경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반야심경을 펼쳐들자.. 애가 놀라서 뒤로 주춤 주춤 물러서는겁니다.

 

그때 광안리 해수욕장 들어 가기전 돌계단위에 자판기커피들고

 

앉아 있었거든요.

 

“커피 쏟으셨네요..”

 

지숙이 뒤로 물러나면서 커피까지 쏟은거였습니다.

 

“대충 이야기 풀어 놓으시져 이카드 몹니까?”

 

“저 정말 언니한테 직접 물어 보세요.”

 

지숙이 갑자기 일어서서 후다닥 내빼더니 저쪽에서 전화기 들고

 

전화하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리고 저한테 다시 오더니..

 

“언니.. 1시간 이내로 여기 옵답니다..”

 

1시간 동안 바닷바람 맡기 뭐해서..좀 나와서 마티즈 타고

 

광안리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지숙이 자꾸 저를 힐끔 거리며서도 말은 안하길래

 

“저 이상한 사람 아니거든요.”

 

“아..아니..그게 아니고.. 제가 언니한테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뭘 그러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 그 저주받은 카드 말이예요.. 그냥 태워 없애라고 했는데..”

 

“휴.. 그럼 태우지 왜 저한테 주셨는지...”

 

“언니가 태우면 안된다고.... ”

 

둘이 옥신 각신하면서 돌아 댕기다 보니..

 

언니한테 전화 옵니다. 광한리 다 와간다고.. 대충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연락 하랍니다.

 

그래서. 주위 조용한 레스토랑 하나 잡아서...

 

저쪽에서 은영씨 옵니다. 역시 인상이 완전 심상치 않습니다.

 

“어...언니..이분 다 알고 계시는데...”

 

다음부터의 이야기는 은영씨 이야기입니다.

 

은영씨가 커피숍을 운영하기전에는 조그마한 공방 비슷한걸

 

했었답니다. 옷 수놓는거, 천에 수놓는거 같은거..

 

왜 옛날에 복실복실한 터래기달린 짦막한 실을 네모낳게

 

줄처진 밑판 실에 코바늘로 땀 따듯이 퀘어 그림이나

 

문양을 만드는거..이거 전문용어로 뭐라 하던데..기억이

 

안나네.. 이걸로 발판도 만들고 방석도 만들고 했던것 같은데..

 

요즘도 하나 모르겠네요.. 여하튼 그런공방을 했었는데..

 

수강생도 좀 있고.. 당시도 취미로 타로도 했다는군요..

 

타로는 고등학생부터 했다니까.. 오래됐군요..

 

그때 장애인한분이 배우고 싶다고 찾아 오셨는데..

 

그 친구가 정애(가명 이름이 도저히 생각안남...)라는 여성으로

 

두발... 선천적으로 두발이 장애라는 군요. 태어날 때부터..

 

이 정애라는 친구가 손재주가 너무 좋아서..

 

한달안에 거의 모든 과정을 마스터 할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그때 나이가 20살인가로 기억한다고 자신은 24살때였고...

 

장애인임에도 불구 하고 워낙 성격이 밝아서..

 

거의 친자매로까지 지낼정도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집은

 

좀 가난해서 아버지는 안계시고 모친은 채소와 과일장사를

 

시장에서 하시는데.. 좀 억척스러운 사람이라..

 

에법 시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문도 나고

 

가계도 잘 돼서 가난하지만 가난을 느끼고 살 정도는

 

아니였다고 하네요. 그래도 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려고 22살인가 공장에 취직했다네요..

 

조금 들어 보니까.. 큰공장은 아니고 가내수공업정도하는

 

공장이였던 걸로 보아 지는데.. 워낙 솜씨가 있어서..

 

그리고 이불이나 카펫? 그런거 만드는 공장같은데..

 

사내에서도 인기가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사람들도 다 착하고

 

그래서.. 그 공장에서 첫월급 탔을때 가장 먼저 달려 왔다고..

 

거의 정애라는 이 친구와는 친자매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정애가 몸이 불편함으로 은영씨가 어디 움직일때 마다

 

손수 운전해서.. 서로 거의 떨어질수 없는 사이처럼

 

친하게 지냈고 공장에서 인정 받고 일 잘하고 월급 잘

 

받고 모든게 좋았는데.. 어느날 공방에 놀러 왔는데..

 

뭔가 좋은거 보여 준다면서 꺼낸게 바로 이 타로 였다고

 

했습니다. 어디서 났냐고 물어 보니까..

 

그 공장에서 우연히 찾았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은영씨한테

 

타로 배우고 싶다고 하길래.. 그때부터 타로 가르쳐 주었답니다.

 

그리고 타로 배우기 시작하자 정말 무섭게 빠져 들었답니다.

 

저처럼 항시 타로 가지고 다녔고... 잠잘때도 베게밑에 두고

 

잘 정도로..(흐미 완전 저랑 똑 같음...)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나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답니다.

 

타로점술을 너무 잘본다고 말이죠..

 

여기 저기서 사람이 찾아왔을 정도까지 됐답니다.

 

흠..그때가 24살인가 정도 돼었을때라고 하더군요..

 

그때 은영씨는 공방 그만 두고 친구랑 동업해서

 

커피숍 준비중이어서 한동한 둘이 뜸했는데..

 

어느날 연락이 오더라네요. 그래서 만나 보고

 

깜짝 놀랐다는군요. 애가 완전 수척해서...

 

얼굴이 말이 아니였다는군요..

 

그리고.. 자꾸 하는 말이 꿈에 어떤 남자가 나타나서

 

자기하고 같이 가자고 자꾸 말을 건다는 겁니다.

 

그 꿈 때문에 잠도 못자고 죽겠다고 했었답니다.

 

그렇게 있다가 얼마 후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보통 겨울 들어가기 초입에 일거리가 많아서

 

야간 작업을 많이 하는데.. 좀 춥다보니..

 

난로같은걸 때나 봅니다. 그게 누전으로 불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불이 나서.. 다른 사람은 피했는데..

 

휠체어에 타고 있던 정애씨만 못피해서

 

아마 다른 사람도 살기 위해서 뛰쳐 나왔겠지만..

 

두발 성하게 달린 사람하고 휠체어 탄 사람하고는

 

차이가 있겠지요. 서둘러 소방서에서 불길 잡아서..

 

큰 피해는 없었는데.. 정애씨는 그만 불에.....

 

사고 수습하고 정애 어머니랑 시신 화장해서...

 

광한리 앞바다에 뿌렸답니다. 그리고 그 공장에

 

뒷 수습 때문에 은애씨가 어머니 모시고 갔는데..

 

위로금인가 뭔가 받고.. 공장장인가 주임인가..

 

은애씨한테 무얼 건네 주더랍니다 그게 바로 고딕타로였죠..

 

정애씨가 정말 소중히 하던 물건이라서..

 

안에 가재도구며 거의 불이 다 탔는데 이건 멀쩡하더군요..

 

정애씨 시신옆에 냉장고가 있었는데.. 그 냉장고 속에

 

들어 있었답니다. 정애씨가 불길을 못피하고..

 

가망이 없을듯 하자 .. 옆에 냉장고에 카드를 던져 넣은것

 

같더랍니다. 은영씨가 울면서 받아 드는데..그 주임이

 

이런말을 하더랍니다. 원래 그 카드 정애한테 준것도

 

자신이라고.. 원래 그 카드 주인은 여기 일하던 젋은

 

청년이었는데.. 그 청년도 3년전 화재사고로 여기서

 

죽었다는군요.. 그니까.. 주임이 물류창고에 가보니..

 

짐을 빨리 승차해서 차를 빨리 빼야 하는데..

 

그 젊은 청년이 주위 사람 다 모아 놓고 타로카드로

 

점봐주면서 놀고 있길래. 화가 나서 타로카드 뺏어서는

 

야단치고 일다 마치고 오면 주겠다고 심하게

 

야단 쳤다고 하더군요.. 그날 일이 너무 밀려서 늦게까지

 

승차하고 대충 마지막 차 나가는거 보고 자신은

 

그냥 퇴근해 버렸답니다. 그날 야간에 전화가 와서..

 

공장에 불났다고.. 부랴 부랴 뛰어 가 보니....

 

공장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서.. 사람이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재질이 불에 잘타는 재질이고 유독가스가 엄청 나오는것들이라..

 

그때 그 청년이 불에 타 죽었답니다.

 

사건 수습되고.. 다시 일이 시작됐고.. 어느날 책상서랍에

 

들어 있던 타로카드를 보고 그젊은 사람 생각도 나고

 

미안해서 그냥 보관 하고 있던중에.. 정애씨가 장애인임에도

 

일도 잘하고 성격도 무지 밝고 대인 관계도 좋아서..

 

늘 지켜 보던중에 우연한 기회에 그 타로카드를 주었답니다.

 

그리고 정애씨는 은영씨가 타로 잘 하는것 알고 있었기 때문에

 

타로 배우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죽기 얼마전부터.. 자꾸 은영씨한데..괴롭다고..

 

꿈에 젊은 남자가 나타나서 자꾸 같이 가자고 한다라고..

 

물론 그때까지 이 타로 때문인걸 은영씨도 몰랐죠..

 

그날 타로 받아가지고 나와서.. 그래도 정애씨가 늘 소중히

 

하는 물건이고.. 죽어서까지 지켰던 타로인지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자기가 보관하게 되었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커피숍을 오픈해서.. 이벤트 겸...

 

아이디어를 낸것이 연인 손님 오시면 은영씨가 타로점을

 

봐주는걸로.. 즉 타로점 카페로 일단 분위기를 몰아서..

 

솔직히 그게 첨에 잘 먹혀서.. 사람이 타로점 보기위해서

 

많이 들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테리어 차원에서

 

보기드문 타로나 귀한 타로를 많이 수집했었는데..

 

당시 그 타로가 귀하고 진귀한 측에 속했으므로..

 

그 고딕타로를 샵에 진열해 놓았다죠..

 

어느날 어떤 연인분이 오셔서 타로점을 보는데..

 

자꾸 남자분이 가계에 진열되어 있는 고딕타로를

 

보면서 이타로가 맘에 든다고 이 타로로 점을 좀 봐 달라는거였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고딕타로로 점을 봐 드렸는데..

 

그게 제가 느꼈던 것과 똑 같은 현상이 발생한거였습니다.

 

점 보고 난다음 몸이 축처지는 현상... 가슴이 답답한 현상..

 

어깨가 무지 뻐근하고 무겁고 결리는 현상...

 

그러다가도 점을 볼때는 이상하게 판타스틱하고 개운하고

 

몸이 공중에 붕뜨는 현상까지 똑 같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고딕타로로 점을 볼때는 신기하게..

 

머릿속에 뭔가 울린답니다. 마치 이미지들이 그냥 떠오른답니다.

 

솔직히 그전까지는 카드해석하는 것이 다였는데..

 

이 고딕덱을 사용하고 난 다음부터는 거의 점수준으로

 

운세를 집어 내는데.. 자신도 놀랄만큼 말이죠..

 

그리고.. 이 고딕덱으로 점을 본날은 온몸이 아프고..

 

식은땀이 흐르고.. 주체를 못할 정도로 많이 아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드뎌 어느날 혼자 집에서 자고 있는데..거실쪽에서

 

삐거덕 삐거덕 거리며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익히

 

귀에 들은 소리였답니다. 바로 휠체어 삐거덕 거리는

 

소리였거든요. 정애씨 휠체어는 거의 수년동안 타던거라서

 

여기저기 낡아서 소리가 좀 심하게 났다는 겁니다.

 

그 소리가 분명 맞다고.. 놀라서 문 열었는데..

 

아무도 없더라는 그런 악몽에 자꾸 시달리고 자기가 계속

 

미쳐 가는것 같더랍니다...그순간에도 이 고딕덱에 손을

 

못놓고 있었는데.. 이게 점보는 사람 입장에서 완전 마약이랍니다.

 

(저도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만...)

 

그리고 그 카페에서 신점이 너무 잘 나온다고..슬슬 소문이 나서..

 

근처는 물론 부산에서도 사람들이 지인소개로 찾아 올 정도였답니다.

 

그때 마다 이 고딕덱으로 점을 봤는데...

 

그날.. 자신은 다세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그날도

 

그 고딕덱으로 점을 봐주고 몸이 너무 아파서 집에서 쉴려고

 

일찍 들어왔답니다. 대충 피곤해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목이 몹시도 타는 듯한 갈증이 나서.. 자다가 깼는데..

 

마치 자꾸 누가 흔들어 깨우는듯한 느낌에서 깼다고 하더군요.. 본인은...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아프더라네요. 그래서.. 마실물을 찾는데..

 

물이 없어서.. 커피라도 한잔 하려고 가스렌지를 켤라고 하는순간..

 

등 뒤에서 “언니 안돼” 라는 소리를 분명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소릴 듣고 거실쪽을 처다 봤는데.. 조그만 베란다에 휠체어에

 

탄 정애가 창문을 마구 두드리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비명지르면서

 

막 현관문을 열고는 다음은 기억이 없다네요..

 

정신을 차리니 병원이더랍니다. 부모님 다 계시고.. 그리고..

 

앞집 총각까지..

 

비명소리 듣고 마침 앞집 총각이 내다봤는데 그순간 문이열리면서

 

푹 쓰러지는 자신을 봤다네요.

 

그래서 그 옆집 총각이 놀라서.. 깨워보니..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119에 신고했는데..집안에서 먼가 냄새가 자꾸 나는것 같아서..

 

들어와 보니.. 가스냄새가 진동을 하더라는겁니다.

 

병원에는 가스중독이였고.. 만약 그때 가스렌지 켰더라면

 

대 폭발이 일어날 정도로 심하게 가스가 차 있었다고 합니다.

 

침대위에서 잤기 때문에 가스중독은 그리 심하지 않았답니다.

 

물론 바닥에서 잤다면 그냥 중독사 했을 정도록 심하게

 

누출 됐다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그때 가스랜지 켰다면..

 

바로 폭발했겠지요.. 그리고 119에서 말하기를...

 

가스랜지에 연결되는 호스부분이 먼가 예리한 거로

 

잘린것 처럼 벌어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혹 계획된 범죄인가 싶어 조사까지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일단 그 고비를 넘겼는데..

 

그때 목격한 정애씨가 맘에 걸려서.. 한동안 일도 안하고

 

멍하니 있는데..앞집 총각이 수시로 와서는 자기를 챙겨 주고 있었죠..

 

나중에 이 총각이랑 잘 되어서.. 그때가 결혼 바로전이였습니다.

 

부모님한테는 말씀 못드리고.. 그때 그 이야기를 그 총각한테...

 

총각이라고 하니까 좀 그래서.. 민식이라고 하겠습니다.

 

믿고 말할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 민식씨한테 그동안 모든 것을

 

다 말하고 어떻하면 좋을까..했었답니다.

 

민식씨가 수소문 끝에 부산에서 가장 소문 나고 유명하다는

 

무당을 찾아내서 같이 갔죠.. 그때 은영씨는 타로카드가 무척

 

신경쓰여서 같이 가져 가서 자문을 구했더랍니다.

 

그랬더니 무당왈,, 영가가 씌였다고 이 타로에..

 

그래서 민식군이 태워 없애 버리겠다고 했더니..

 

노발대발하면서.. 니는 사람을 세 번이나 태우면 기분이 좋겠냐고..

 

그러더랍니다. 화재나서 한번 타고.. 화장해서 한번 타고..

 

영가가 깃든 타로까지 또 태우면.. 불에 3번 타는 꼴인데..

 

니 같으면 맘편하게 갈꺼 같냐고.. 화를 내더랍니다.

 

그리고 자기한테 7일동안 이 타로를 맡기라고 하더랍니다.

 

다시 찾아 갔을때.. 무당이 타로를 돌려 주면서..

 

일단 못나오게 해 놨으니.. 태우거나 버리지 말고

 

챙겨두되.. 절대 이 타로로 점을 보거나 하지 말라고..

 

태우는게 가장 좋으나 지금은 아닌것 같다라고..

 

그냥 저희 필요 없으니 그냥 무당분이 보관해 달라고 부탁까지 했으나

 

절대 안된다고. 여기는 신성한 곳이라 그런 물건 둬서는 안된다고..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영가가 안나올테니 그냥 둬도 관계없다고..

 

그래서 여러 가지 부적으로 타로 눌러진 상태에서

 

받아 들고 오긴 왔는데.. .. 집에 두기도 그렇고...

 

버리지도 못하겠고.. 정애 유품이라 신경도 쓰이고..

 

일단 그 뒤로는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있는터였지만..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민식군이 도저히 버릴수도

 

태울수도 없다면 누구 줘버려라.. 그렇게 신경쓰지말고..

 

이제 그 무당이 뭐..귀신이나 뭐나 못나오게 해 두었으니.

 

남 줘버랴.. 그랬답니다. 그걸 어떻게 남주냐고 싸웠는데..

 

니가 그렇게 신경쓰고 걱정하는거 평생할꺼냐고..

 

그거 나 못치켜 본다고 니가 안그러면 내가 없애 버릴꺼라고..

 

은영씨 입장에서 혹 민식씨가 이 타로 처분했다가..

 

혹 민식씨한테 안좋일 생길까봐.. 자기가 곧 처분할꺼라고

 

말해두고 전전긍긍하고 있있죠. 버리다가는 벌 받을꺼 같고

 

심정이 복잡했답니다.

 

어느날 커피숍에 지숙씨가 찾아온거죠 다음주에 서울에

 

타로카드 동호회 모임이 있는데.. 마침 서울 올라갈 일이

 

있어서.. 그 동호회나 나갈까 하더랍니다. 지숙씨가 바로

 

저희 타로카드 동호회부산분이시죠. 물론 은영씨 카페에

 

처음왔을때 은영씨 때문에 카드에 빠진 상태였고..

 

은영씨한테 졸라서 타로 배우기 시작할 때 저희 동호회에

 

가입까지 한거죠.. 마침 은영씨 입장에서..서울 커피숍

 

좀 다녀보고 아이템도 얻을겸 동석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서울올라와서 저희팀이랑 합석하게 된거죠.......

 

지...랄... ㅇ오나전ㅇ 싸가지 하고는...

 

대충 타로 동호회분 만나서 아무나 한테 기념으로 이 고딕타로를

 

줘 버리고 올 생각이였던 거였습니다.

 

그날 저를 첨 봤는데.. 무지 놀랬답니다.

 

왜.. ? 제가 타로 보는 방법이 마치 옛날에 자신이 그 고딕타로로

 

신점 뽑듯이 보는 방법과 똑 같았기 때문이였죠..

 

물론 저에게는 조금이지만 신기가 좀 있어서 그렇게 봤던건데..

 

이게 은영씨에게는 충격이었답니다. 그날 온몸에 전율이 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진짜 이 타로를 줄 사람이 결정 난 거였죠.

 

아놔!!!! 씹할女ㄴ 니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확 줘 패버리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저는 경악을 넘어선. 거의...

 

* 휠체어가.. 왜 휠체어인지 알겠더군요.. 씹할...니미..

 

그리고...은영씨 이야기가 끝난다음.. 제이야기를 했죠..

 

여기 귀신 둘이 붙어 있다고 남귀랑 여귀랑.. 그리고 여귀는 휠체어타고

 

다니고 한동안 제 어깨위에 올라타고 점봤다고..

 

아파트에서 휠체어 목격사건까지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반야심경에 끼워둔 고딕타로까지 꺼냈죠..

 

지숙씨 반 실신 상태였고.. 은영씨는 완전 졸도 했습니다.

 

그 카도 보더니만..

 

대충 사태 수습하고...(물론 진짜루 사람 넘어간것 아니고...그만큼

 

충격 지대 먹었다는 그 두사람...사실 충격 먹은게 저였는데..

 

지들끼리 오버들 하시더라고...제길슨..... 하지만..)

 

레스토랑 따라 나오라고 해서 조용한 곳으로 끌고 갔죠.

 

그리고 은영씨 멱살을 딱 움켜 잡았습니다.

 

진짜 진짜루... 세게 잡고 마구 줘 흔들었죠..

 

“니가 사람죽이려고 나한테 이거 줬냐?” 하면서..

 

저 화 무지 많이 났거든요..

 

지숙씨 닭똥같은 눈물 찔찔 짤면서 제 팔에 매달려 울고불고...

 

은영씨는 완전 제 팔에 매달려서... 떡 실신 상태..

 

그냥 막 줘 흔들었습니다. 뺨따기 몇 대 후려갈길 생각이었는데..

 

차마 ..제게 멱살잡혀서 반항도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는거 보니까..

 

애처롭고.. 해서.. 그래도 분이 안풀렸습니다.

 

“니들이 내 인생 쫑 낼려고 그런것 아니가?”

 

거의 한 2분이상 흔든 것 같습니다.

 

나도 분이 덜 풀려서 손놔주고 담배한대 물고 있는데..

 

은영씨가 울면서 어디 삐질 삐질 전화 하더군요..

 

그리고 한 30분인가 계속 제가 갈굼 했습니다.

 

그리고 민식이가 나타났습니다. 이쉐끼 절 보더니

 

끌어 앉고 진정하라고 고함을 처 대더군요.

 

“니미 씹할베이비야 니같으면 진정하겠냐고?”

 

날이 좀 저문 상태였는데 밝은곳으로 나왔더니...

 

보니 제가 얼마나 잡고 흔들었으면 은영씨 윗 상위

 

단추 다 터지고 앞섬이 다 찢어져 있더군요.. 여자옷이 워낙

 

약하고 또 블라우스위에 두터운 바바리코트 같은걸 입고 있었는데

 

하필 제가 멱살 잡은 부분이 안쪽 블라우스라..ㅎ;;

 

민식군이 놀라서 대충 챙겨 주더만요... 지숙씨는

 

아직 찔찔 짜고 있고...

 

근데 이 민식이란 놈 사람이 된놈이더군요..

 

만약에 지 결혼할 애인이 이지경이면 앞뒤안가리고

 

싸움 걸어도 시원찮을 판국입니다. 제 같으면 앞뒤 안가리고

 

주먹부터 날렸을겁니다.

 

한동안 저는 바다 보면서 담배피워 물고 있었고..

 

저쪽에 둘이 떨어져서 한동안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민식이 저한테 오더니 말합니다.

 

“저..아직 식사전이시죠? 진정하시고 어디가서 식사라도 하시면서

 

더 이야기 합시다..“

 

“야이 씹할베이비야.. 넌 이지경에 밥이 넘어가?”

 

긍데 배는 고프네요. .하루종일 멀 먹은게 없어서.. 아까 레스토랑에서도

 

커피 한잔 하고 나오는 바램에...

 

확다 패주고 싶어서 주먹이 울었습니다만..역시 배가 고프니

 

힘이 안실릴것 같아서.. 좀 먹어주고 난 다음 팰 생각이었습죠..

 

일단 지숙씨는 마티즈 타고 지 집으로 도망갔죠..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제가 그날 너무 무서웠다는군요. 마치 귀신 씌인 사람처럼..

 

집에 와서도 밤새도록 울었다나 머랬다나...귀신 이야기가 무서웠던게

 

아니고 제가 무서워서... -,.-;;; 아놔..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이져..전...ㅋ

 

그리고 민식군이 차를 가지고 와서 3명 이 같이 타고 움직였죠.

 

그동안에도 제 입은 쉴세 없이 떠들었습니다.

 

“야.. 이.. 쌍.... 너 때문에 내가.. 씹할...”

 

“아이쿠 제발 진정하시구요.. 다 제 잘못입니다.”

 

진짜 음식점 앞에 도착할때까지 고래 고래 떠들었네요..

 

분이 삭히질 않는 기분이였죠..

 

대충 음식점에 자리 앉을때까지 제 기분은 극도로 팽창되어 있었죠.

 

두사람 얼굴이 안들어 오는겁니다.

 

마침 고기가 슬슬 들어오고 민식군이 굽기 시작하더군요.

 

이 와중에 뭔 밥이 넘어 갈까 했습니다.

 

술이라도 한잔 해야 겠다고 생각 하고 컵에.. 걍 쇠주 따라 버렸죠..

 

그리고 그걸 원쌋 때렸습니다.

 

“아쿠..진정하시고.. 천천히..드세요..”

 

야..이친구..정말 ..맘이.. 착하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러나 나의 기분은..그렇지 못했죠..

 

우와.. 거의 한컵을 원샷으로 때리니.. 속에서 뭔가 확 치밀어 오르는겁니다.

 

그때까지 당사자인 은영씨는 한마디 말도 안하고 있었고

 

그게 더 열불이 났습니다.

 

그리고 막 구워져 있는 고기를 장에 찍어 한점 베어 물었죠..

 

니미.. 씹할.. 진짜....졸라 맛있군요.. 멍미 이맛은....흐미..

 

어라.. 이 혀 끝에 감도는 환상적인 맛은...

 

완전 넉다운 됐심다. 고기 몇점 더 주워 먹으니...그냥..

 

기분이 흐흐흐 돼서... 살살 가라앉는게... 갑자기 흐뭇한 미소까지..

 

아..안돼..이러면 정신을 차려야지..안돼..하면서도..

 

너무 맛있늘걸 어쩝니까...

 

“자..자..진정하시고 여기 한잔 받으세요..”

 

녀석이 술잔을 따라 주길래 한잔 두잔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진짜..너무 맛있어서.. 고만..제가..

 

이성을 잃고 말았다는...

 

은영씨는 아까부터 젓가락 들 생각도 안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길래.. 또 화가 나서..

 

“아니.. 고기집에 사람 데려다 놓고 혼자만 먹게 둘껍니까?

 

먹는 흉내라도 내던가...음식앞에 두고 멍하니 모하는겁니까?“

 

그제서야 민식군이 팔꿈치로 툭 치더군요..

 

“아..네..”하면서 마지 못해 젓가락질을..

 

“허참.. 음식 그렇게 먹으면 복 못받아요.. 맛있게 ..맛있게...”

 

지금 제가 모하는겁니까.. ㅠㅠ...

 

일단 쇠주 들어가고 하니까.. 맘이 막 풀어져서...아놔..

 

그리고 민식군이 이야기를 합니다. 자꾸 이 친구가 너무 신경쓰길래

 

남주라고 닥달한게 저라고 저한테 욕하시라고.. 이친구 잘못하나도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된것이.. 고기집에서 1차하고.. 2차 포장마차가고..

 

3차 민식군 집에까지 가서 그다음 기억이 없심..필름이..딱...

 

대충 그날은 쇠주마시면서 서로 겪었던 그 이야기들...

 

그리고 민식군이 왜 타로를 남주라 했냐 하면 그 무당말로는

 

절대 안나오도록 조치(?)를 해 놨다라고 들어서..

 

비록 다른사람이 가져 가더라고 괜찮지 싶었답니다.

 

차라리 그냥 버리지.. 왜??

 

그리고 제가 본 남귀와 여귀의 존재들... 여귀는 휠체어까지

 

타고 나타났다면 뻔하죠.. 정애씨인겁니다.

 

그러면 남귀는? 아마 그 남귀가 첫 번째 불에 타죽었던

 

물류창고의 젊은사람 같습니다. 대충 타로에 영가가 2명이나

 

붙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은영씨 사고날뻔했던날..

 

왜.. 정애씨가 나타나서 구해주었을까.. 그리고 정애씨 사고나기

 

얼마전에 자꾸 꿈에서 그 젊은 남자가 같이 가자고 했던말...

 

저도 짐작해 보니.. 정애씨가 아니라 정말 나쁜귀는 그 남자귀였던

 

것 같습니다. 대충 아침에 일어나니 정신이 어찔 어찔...

 

혼자 민식군 집안에서 완전 뻗어 있더군요..

 

얼래 다들 어디갔어? 외부사람 혼자 집에 눕혀 두고..

 

시계보니 오전 10시 정도 된것 같습니다.

 

혼자 일어나 대충 씻고 뭘할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으니까.

 

전화가 울리더군요. 받을까 말까 하다가.. 집전화라서..

 

받았습니다. 민식군이더군요.

 

짐 회사 일찍 조퇴 맞고 간다고 저하고 같이 갈곳이 있다고..

 

잠시 기다려라 합니다. 그때 민식씨가 저보다 한 두 살정도

 

어렸던것 같은데.. 생각이 참 깊은 녀석이었습니다.

 

민식군이 와서 대충 같이 나가보니 은영씨가 보이더군요.

 

어제 멱살을 그리 잡고 흔들었는데..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정식으로 사과 했죠..

 

지도 미안했던지 같이 사과 하더라구요..

 

솔직히 이정도로 끝낸게 다행이죠.. 사람 인생하나 쫑낼뻔 했는데..

 

제가 아니고 다른사람 손에 이 카드가 갔다면 대처 불가였을 겁니다.

 

그들과 같이 간곳은 일전에 이카드 봤다는 그 무당이었죠.

 

대충 우리이야기를 다 들으시고는

 

카드를 달라고 하길래.. 반야심경을 꺼내 놓았더니..

 

막 웃으시면서 총각 기발하다고.. 막 그러시는겁니다. 허참...

 

기발은 무신 얼어죽을 기발이여..사람 죽다 살아 났는디..

 

카드를 향 피우는곳..그 제단인가. 거기에 내려 놓으시더니..

 

백기..청기..같은 깃발들고 머라 머라..하시더만..

 

“여기 분명 금제를 해 놓았는데... 이게 왜 풀렸을꼬...”

 

당시에는 알수 없었죠. 왜 풀렸는지.. 대충..제가 추측하건데..

 

일전에 회사사람들 하고 밥먹으로 갔다가.. 조개..조각..에 찔려서..

 

타로위에 피가 떨어지는 바람에.. 네.. 완전 제 생각입니다만..

 

그것 말고는 달리 생각이 나는 사건이 없었죠.

 

제가 타로 얼마나 애지중지했었는데.. 그때 타로위에 제 피가

 

떨어지면서 아마도... 아마도.. 무당이 처놓은 금제인가 먼가가

 

풀린듯 했습니다. 근데 도대체 금제는 뭘로 했을까 무지 궁금해서

 

계속 물었보았더니.. 절대 발설 안하시는 무당어르신..쩝..

 

그 무당분이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두사람 천도제 하고

 

천도해야 할듯 하다고 합니다. 아놔 그럼 그때 왜 천도 안했냐고

 

지금와서 할꺼 같았으면 그때하지 왜 미뤘냐고 윽박 질렀더니..

 

불에타죽은 귀는 보통 힘든게 아니라고 합니다 물에 빠져 죽거나.

 

자살하거나 하면 편하게 가는 편이고 불에 타죽을때는 그 고통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고 그 대로 한이 되는데.. 왠만해서는

 

천도하기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잘못하다가는 큰일날 일도 생기니까.

 

대충 카드안에서 못나오게.. 막아 두었다고 .. 그러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힘이 약해지면 자연스레 빠진다고...에효..

 

핑계는 잘만 대는군요..

 

역시나 돈이.. ㄷㄷ... 음식비하고 천도비하고 백일인가 천일인가

 

기도비하고..만만찮습니다. 저야 한숨 푹푹 때리고 있는데..

 

민식군이 우리 곧 결혼하는데 그 결혼비용에서 쪼개쓰자라고...

 

흐미.. 이넘 완전 맘에 듭니다.

 

저도 .. 가만히 있을수 없어서. 일전에 최회장 점봐주고.. 받았던 돈도

 

있고..퇴직금도 곧 들어올터이고..해서..

 

거금 백오십만원을 냈습니다.

 

민식이랑 은영이 죽자 사자 말렸는데.. 다 저희들 잘못이라고..

 

허나.. 너희들 결혼비용까지 축내면서 천도제 하는데..

 

나도 일단 여기 얽혀 있고 이 돈은 내가 점봐서 복채받은것도 아니고

 

순전히 정애씨가 내 대신 점보고 복채 받은 돈인데.. 안 아깝다고..

 

지가 이제 좋은데 갈려고 내 대신 여비 번건데.. 내가 이 돈

 

아깝게 생각할꺼 같냐고 하니 둘다 고개를 끄떡....(솔직히 졸라 아까웠지 말입니다. ㅠㅠ)

 

몇일 민식군집에 기거하면서.. 드뎌 그날 광한리 해수욕장 한편의

 

옛날에 정애씨 화장해서 재뿌렸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은영씨가.. 우리..3사람 하고 무당분 도와 주시는 아저씨 한분하고(북치는 사람)

 

또 다른 무당분 한분하고(꽹과리 치시는분... 그리고 뭐라 주문같은 말 계속

 

읆는 사람) 그리고 그 무당분이 정말 오랫동안 푸닥거리

 

하면서.. 마지막에 부적이랑 천이랑 태울때 타로카드도 같이

 

태웠습니다. 아후.. 뭐랄까.... 그때의 심정은....좀 미묘했습니다.

 

솔직히 아주.. 솔직히 좀 아깝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여하튼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굿거리 하고 있었으니..

 

(주위 사람들이 괭과리 소리듣고 구경하고 있었심..)

 

그리고 그 재를 파도치는 곳까지 그 한겨울에 거의 허리까지

 

물이 들어 차는 깊이 까지 들어가셔서 그 재를 뿌리시더군요..

 

“허이..허이.. 이제 다시는 오지말고 지갈길 가소..훠이..훠이~~”

 

그 타로 카드가 완전히 재가 되어 뿌려지는것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씁쓸하더군요..일 다 마치고 돌아 나오는데..

 

크리스마스 캐롤이 온세상에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the end====================

 

 

 

 

 

에필로그.....

 

그 굿거리 이후.. 하루더 머물렀습니다.

 

굿거리 있었던날 저녁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였죠.

 

은영씨랑 민식군이랑.. 저랑..지숙이랑. 커피숍 식구들이랑

 

초졸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직도 미안해 하고 있는 은영씨에게 다 끝난 일이니

 

영원히 추억속으로 보내 버려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미안한 마음에 물었죠..

 

“솔직히 제가 멱살 잡고 흔들때 기분이 어땠습니까.?”

 

저를 도끼눈 뜨듯이 노려 보더니 씩 웃더군요.

 

“너무 꽉 죄는 바람에 숨이 막혀서 고만 하라고 외치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고.....“

 

다들 웃는데.. 정말 제가 얼마나 쥐고 흔들었던지..목덜미에

 

퍼런 멍까지 들었다능... 미안! 쏘리여~ ㅋ

 

즐겁게 떠들며 놀다가 이제 일어 쓰는데..기념으로 2차 한번더

 

가자길래.. 민식군이랑 은영씨.. 지숙씨 저랑 4명이 분위기

 

좋은곳에 가서 2차를 했죠.. 다들 술이 얼큰하게 취해 갈때쯤

 

민식군이 저보고

 

“그렇게 점 잘보신다고 말씀이 자자 하던데.. 어찌 저 함 봐 주실수 있을까여?“

 

“퍽!!” 그 소리는 은영씨가 옆에 놓여 있던 메뉴판으로 민식군 뒤통수를

 

때리는 소리였습니다...ㅋㅋ 두분 결혼 축하 드립니다... 저보고 내년봄에

 

결혼할 때 꼭 오시라고 하더만.. 역시 이분들은 그날 이후로 영영

 

보지 못했다는............. 아마 민숙군이 속이 깊고 배려심도 많고 해서

 

두분 지금도 잘 살고 있을듯........

 

크리스마스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다 털어 버렸습니다.

 

다음해 시작되서 본격적으로 일전선에 뛰어 들었죠. 바로 그때부터...

 

시행사 업무가 시작된 터였습니다. 서울 출장이 상당히 많았던 관계로

 

회사서 오피러스 한 대 내 주더군요. 그 오피러스 타고 줄기차게

 

다녔죠. 저와 좀 악연인 이 차 이야기 나중에 몇편 해 드리죠..ㅋ

 

그리고 그때 당시 고딕타로로 점 봐 주었던 일들중에 몇가지 이야기

 

해 볼께요.. 앞서 프롤로그에 이야기 했던 이사장 아들 얻었던

 

사실을 정확히 맞추었죠. 그리고 후배양군의 이야기할 수 없어서

 

얼버무렸던 사실이 나중에 몇 년 지나서 증명이 된것...

 

그리고 서울에서 임군이랑 김군도 한번씩 봐주었던 사람들인데..

 

결국 임군은 부정거래사실이 적발되서. 넉다운 됐다고

 

몇 년전에 소식한번 전해 들었었죠. 그리고 그 이후로 소식이 완전

 

두절되서 지금은 오리무중입니다. 김군은 부동산회사에 있었는데..

 

제가 그때 타로를 봐줄때.. 솔직히 마누라랑 애랑 일이까지 모든

 

떠난다는 점퀘가 나왔었는데.. 그걸 우회적으로 이야기 해 주었었죠.

 

마누라 단속잘하고.. 애한데 잘해줘라등등.. 결국 잘 다니던 부동산

 

중계 회사가 마다하고 다른곳으로 돈 더 준다고 스카웃됐다고 자랑하더니만..

 

완전 실패하고 결국 마누라하고 이혼당하고.. 애까지 뺐겼습니다.

 

그 이후 이친구도 잠적해서 영영 잊혀져 버렸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서울 올라갈 때 간간히 수영이랑 산모기 만났었는데..

 

역시 수영이 남동생이 s대 법학과 다니면서 사시공부중이었죠.

 

그때 집안 형편이 몹시 어려웠는데.. 어느날 남동생이 여자하나

 

데리고 집에 와서는 내 뒷바라지 해줄 여자다라고 소개했답니다.

 

수영이는 이 여자 때문에 동생 뒷바라지 걱정 덜어서..

 

폐병으로 요양중이신 어머니께 더 집중 할 수 있었다고..

 

그리고 산모기가 결혼하면서.. 나가버리고... 연락이 뜸해 지더니..

 

나중에 문자로.. 동생이 요즘 지 애인이랑 많이 싸우는것 같다

 

걱정된다라는 마지막 문자 이후로.. 영 소식이 끊겨 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이죠.. 그 무당이 마지막에 이러더군요..

 

사람 점 봐주고 그래서 너한테 남는거 뭔줄 아냐고..

 

신기 좀 있다고 함부러 다 써대면 어찌 되는줄 아냐고...

 

주위 인연다 끊어지고.. 일도 안풀리고 결국 혼자 된다고....

 

그래도 좋으냐고...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어질러 놓았으니

 

앞으로 감내해야 할꺼라고.. 정말 운세강하고.. 재물도

 

엄청나게 많이 모으는 팔짜인데... 그걸 스스로 다 망치고

 

있었다고... 정신 차리라고...

 

그래서 말입니다. 제가 다 저질러 놓은 일 때문에 지금 이모양 이꼴인가 봅니다.

 

무당이 그 고비만 넘기면 대성할꺼라네요. 일도 풀리고..

 

제가 저질러 놓은것들 때문에 조금 늦게 풀린다네요..

 

이제 좀 정신 차리고.. 에효....ㅠㅠ.....

 

다음은 순전히 제 추리로만 이루어진 마지막 타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결국 타로의 원주인은 물류창고의 그 젋은사람입니다.

 

그 젊은 사람이 불에 타 죽어서 왜 그 타로에 깃들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그 타로를 공장 주임이 가지고 있다가 정애씨 한테 주었고.

 

정애는 타로를 볼때마다 그 속에 깃든 남귀한테 빠져 들었던 거죠..

 

정말 그래서였는지 타로의 원주인과 똑 같이 불에 타죽은 겁니다.

 

아마 제 추측으로는 그 남귀가 자신과 똑같이 불에 타죽게 했다라고 생각하면

 

너무 무리한 추론일까요? 아니면 다 우연일까요?

 

그때 타로를 가지고 있었던듯 한데.. 왜 그걸 냉장고에 던져 넣었을까요.

 

같이 타 버렸으면 다 끝일터인데...

 

그게 다시 은영씨에게로 간겁니다. 은영씨도 카페 영업하면서

 

그 고딕타로에 빠져 들었고.. 그 타로에 귓든 남귀는 은영씨까지

 

태워 죽일려고 했었는데. 정애씨가 구해준거죠.. 은영씨를...

 

그때쯤 무당이 봉인해서 그 사람이 아니 귀들은 못움직이도록 해 놓았는데..

 

그때 시점에서 제손에 들어온거죠.. 정말 재수 없게도..제가

 

우연히 잠자고 있던 두 귀를 깨우게 된거죠.. 소위 무당이 금제를 해

 

놓았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런 금제가 어딧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무당분 그것만은 좀 거짓말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때 무당한테 다녀온 이후로 은영씨는 카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바로 저한테 주었죠. 저도 느낀건데 .. 꼭 카드 사용했을때만 그 귀가

 

나타난걸로 봐서 사용만 하지 않는다면 안나타 났을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들고요. 만약 그런 금제란 기술(?)이 존재 했다면 정말 우연히도

 

식사할 때 그 조개조각 때문에 피흘려서 풀렸다라고 밖에는 추측이 안됩니다.

 

뭐 대충 추측이지만 말입니다.

 

사실 일이 조금더 진척이 되었다면 저도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정애씨가 그 카드에 깃든건 아마.. 그 카드를 태워 버리지 못했던

 

자신의 아쉬움 때문에 그리고 그 카드에 귓들어져서 사람을 데리고

 

갈려고 했던 남귀를 막고져 그 카드에 같이 씌여서는

 

자기처럼 사람이 죽어 나가지 못하게 남귀를 견제 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만의 추측이고.. 은영씨는 그랬다고 확실히 믿고 있더군요.

 

일단 은영씨를 구해주었던 부분도 그렇고...

 

서울에서 제방에 와서 왜 남귀보다는 저한테 왜 먼저 나타나서

 

가위를 눌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보니까. 점을 볼때 즉 카드를

 

사용할때마다 그 점복이라던가 기를 흡수해서 강해지는듯한

 

느낌이였고.. 정애씨가 자꾸 저한테 나타나서.. 그랬던 것은

 

저를 남귀로부터 보호하고자 함이 아닌지...(제 추측입니다만...)

 

사실 남귀가 미영이를 먼저 공격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미영에게

 

씌인듯했습니다 왜 미영이가 첫날 경기했을때 한쪽눈이 빨간거루 봐서는..

 

아쿠 이녀석 지금쯤 중학생이 되었을란가...그리고 두 번째는 미영이 한테

 

남귀가 같죠. 천정에 붙어 있었던 놈이 남귀였죠.. 이쉐끼가 어떻게 하든

 

사람 태워 죽일려고... 그리고 제가 타로점을 봤을때.. 정애가 장애인이고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귀가 되어서라도 느낌이 살아 있어서.. 못움직이다 보니까..

 

점볼때 제 어깨에 목마타고 지가 본것이지..제가 점을 본것이 아닙니다.

 

즉 머릿속에 자꾸 울리는 그 소리들.. 이미지들..

 

다 정애가 점보는 것이였습니다. 이 정애 때문에 그 남귀가

 

저한테 접근을 못했던 거였습니다. 그리고 위험할때마다

 

휠체어 소리를 내거나.. 다른 소리를 내서 제가 움직이도록 유도하여

 

그 남귀로부터 저를 지켜 주었다고 믿고 싶네요..(물론 백프로 제 생각이지만..느낌상..)

 

결정적인 이유가 제방에서 문고리를 잡고 있었을때의 느낌이

 

무섭다기 보다 처량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또 무엇을 막고 있었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들었거든요.. 그리고....형체가...

 

둘다 대머리고 온몸이 시커먼이유는 둘다 불에 타 죽었기 때문이었겠죠..

 

나중에 들어 보니까. 머리카락에 불이 붙어서 타오를때..

 

얼굴 피부랑..같이 타들어 가면서 눈알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데요.

 

그 고통이 심히 말하기 힘들정도죠.. 그정도면 거의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데요.. 제가 그 눈을 처다봤을때 그 죽기 직전의 고통이

 

저에게 어떤식으로던지 전이 된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날

 

제 두분이 완전 끓어 오르듯이 타올랐거든요..

 

제가 조금이나마 영매체질이여서 그 죽을때의 느낌이 조금 전이

 

된것 같다고 억지로 추측합니다. 즉 남귀가 두눈이 다 뻘건것은

 

두눈이 다 끓어 오를 정도로 심하게 타죽었기 때문이고 정애는

 

한쪽눈만 그런걸루 봐서 역시나 한쪽눈만 심하게 타서 그렇다고

 

또 애써 추측합니다. 물론 정애라는 장애인은 누구인지 확실히

 

밝혀졌지만.. 그 젊은청년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 수 없없습니다.

 

평소에 어떠한 사람이였는지 왜 타죽게 되었는지 단순한 사고인지..

 

그리고 왜 타로에 깃들어 사람에게 몹쓸짓을 하려고 했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천도제하고 기도 하는데 그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적어두고 기도 하고 그러는데.. 정애씨는 알 수 있었지만. 결국 그 청년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불귀객이라고 만 써서 천도 했다는...

 

여하튼 이 두사람.. 아니..두 귀는 그렇게 천도되어 갔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 두 번다시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정애씨는 화재로 한번 타고.. 화장되서 한번 타고..

 

영이 귓든 타로까지 태웠으니.. 3번을 탄거네요.. 뭐라 말해야 할지..참..난감하네..

 

무당 말로는 안태우고 천도하려고 했다가.. 일이 커질것 같아..

 

특히나 남귀때문에라도 태워 없애야 할꺼 같다고 하면서....

 

저도 그 이후로 그동안 모았던 타로 카드 다 처분하고...

 

다시는 타로점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사정을

 

모르시는 몇몇분들이 저에게 타로덱을 선물해 주셨습니다만..

 

볼때마다 끔쩍 끔쩍 놀라곤 했답니다.

 

물론 지금은 다 아무런 감각도 없습니다. 이제는......쩝...

 

아.. 개운합니다. 타로이야기도 다 끝났고.. 홀가분 하네요..

 

매일 이거 연재하느라.. 신경이 여간 쓰였는데..

 

이번 타로 이야기는 좀 신경써서 쓰다보니 애법 연재편수가

 

12편까지 가버렸네요.. 그리고 직설적으로 막 쓰다 보니

 

옛날 글 쓸때 보다 훨 느낌도 살아 나고 나자신도 쓰기 편하고..

 

후.. 다들 하루 하루 기다리시면서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도 최대한 빨리 올려 드리려고..아침에 일보러 나가서

 

오후에 들어와서는 컴퓨터부터 켰다는거 아닙니까...ㅎㅎ

 

그럼 여러분 마지막 남은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제글 재미 있게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이 이야기들 묶어서 책한편 낼까요..ㅎㅎ

 

그럼.. 여러분 안녕~~~~~~~~~~~~~~~~~~~~~~~~

 

 

 

===============original the end==================

 

 

 

 

 

 

 

사람이란것이 막 사는것 처럼 보여도 저마다 타고난 운과 기운이 잠재되어

 

있는 소중한 두사람의 아들,딸입니다. 그런 좋은 복을 살리고 못살리고는

 

순전히 여러분의 몫입니다. 다른사람한테 인정받고 모범이 되고.

 

정말 좋은 이성을 인연의 끈으로 맞아 들여 나 또한 그러한 복을 가지고

 

태어난 2세를 보면서 늘 즐겁게 살 수 있는 거랍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여러분은 늘 심신을 수련하고 마음을 정화시키고

 

밝고 좋은 느낌을 항시 유지함이 좋습니다. 자기자신의 감정과 순간적인

 

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즉 남을 비방하고 욕하고 헐뜯고 무시하면

 

자신에게 들어올 좋은 복을 스스로 차는 꼴이니.. 진작 나중에 자신이

 

원하고 꿈꿔왔던 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해주는것은 상대방을 위해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이치는 부메랑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자연 만물의 섭리이자

 

진리입니다. 남을 웃게 만들면 나 자신도 기분좋고 즐겁고 웃음이 나지요?

 

남을 무시하고 비방하면 남도 나를 비방하고 무시할겁니다.

 

그러면 나쁜운기가 찾아들고 일이 꼬이고 잘 풀리지 않고 매사에

 

짜증나는 일만 생기고.. 나는 도대체 왜 이러나.. 씹할.. 이러고 평생 사는겁니다.

 

죽을때까지 남 비방하면서 헐뜯고 그러다 가는겁니다.

 

사람은 절대 혼자 살수 없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겪어야 할 수많은

 

인연들이 나의 삶을 풍족하고 여유롭게 만들거나 어려움이 닥쳤을때

 

헤쳐 나갈수 있는 지혜나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 늘 웃음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사소한 인연하나에도 친절을 베풀면

 

그것이 인연이 되고.. 당신 주위로 밝고 웃는 사람들이 가득찰겁니다.

 

어려울때 서로 힘이 되어주는 이웃들과 친구들.. 얼마나 행복한 삶입니까?

 

남을 헐뜯고 비방해서 외톨이가 된다면 막상 자신이 어려울때 누구를

 

찾겠습니까? 남을 비방하거나 헐뜯고 무시하기전에 나자신을 먼저

 

되돌아 보십시오. 나는 얼마나 내 삶에 충실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읽으 시느라 무척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좋은 운기들이 가득차서 원하는 일이 그냥 논스톱으로 팍!! 팍!! 풀릴 겁니다."

제가 좋은 기를 팍팍 넣어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일 잘 풀리고 좋은 결과 얻으시면 그저 고기한접시에 쇠주한잔이면 족합니다. 저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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