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라는걸 처음으로

6층귀신 작성일 10.03.21 0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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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자다가 가위라는걸 처음으로 눌려봤습니다.

 

계속 땀이 흐르고 무언가가 다가오는게 느껴 지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 이게 가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은 떠지는데 고개는 돌아가지 않고 하얀 무언가가

 

자꾸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는것이였습니다.

 

아~ 이렇게 헤꼬지 당하겠구나 생각을 하다가

 

반항을 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무의식적으로 나간 내 오른손~

 

멱살을 잡았습니다.

 

왼손이 쫓아가서 오른손을 도와줍니다.

 

이렇게 하얀 물체의 멱살을 잡고 내 얼굴쪽으로 확 당겼는데

 

먼지처럼 훌훌 사라지는것이였습니다.

 

정말 무섭고도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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