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에서온 간나색히라 어투는 적절히 이해바래요 .. 보나스 투척좀 ㅠ ㅋㅋㅋ
군대에서 들었던 이야기야 실화야 참고로 ..
늘상 그랫듯 이 날도 이등별과 고참병장이 함께 초병 근무를 서고 있었지
철창 사이로 난 입구엔 주변이 온통 야산이라 사실 출입인원은 전혀 없었지..
허술한 초소에서 그날도 이등병과 병장이 함께 경계근무중이었는데 ..
갑자기 지통실에서 전화가 왔어 ..
당직사령 : "XX 병장 너 잠깐 지통실로 와라 "
병장 : "네 알겠습니다 충성!"
병장 : "얌마, 너 나 올때까지 졸지말고 근무 잘서고 있어라 나 금방 다녀올테니까 무슨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 "
이등병 : " 알겠습니다! "
그렇게 이등병은 혼자 경계초소에 남아 바뜩 긴장을하고 근무에 임했지..
이날은 날도 너무 더운 여름이였고 아직은 대낮이라 조금은 지쳐있었어..
그렇게 몇번 한숨을 쉬며 선임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입구에서 나이도 지긋해 보이시는 등굽은 할머니가 초소를 향해 걸어오시는거야 ~
놀란 짬찌는 배운데로 수화를 외쳣지
"손들어 ! 움직이면 쏜다 문어 , 문어 "
그런데 할머님은 귀가 안좋으신건지 .. 그냥 묵묵히 천천히 걸어들어오시더라구
그러곤 할머님이 말씀하셨지.
할머니 : " 아가 , 할머니가 목이타가지고 나 그 콜라좀 마시게 줘 "
물론 가지고온 얼음물은 있었지만 콜라는 없었지
이등병 : " 할머니 물은 있는데 콜라는 없어요 .. 물이라도 드릴까요 ? "
할머니 : " 이놈이 나 늙은 할매라고 눈도 어두운줄 아느냐 거기 뒤에 콜라 있구만 "
그렇게 뒤를 돌아보니 바닥에 캔콜라가 있었어 .. 선임이 두고간것같다 싶어서 할머니에게 캔콜라를 드렸지
이등병 : " 할머니 여기 드세요 , 그리고 여기는 위험한데라 드시고 바로 나가셔야 돼요 "
할머니 : " 이놈아 내가 힘이 없어서 이거 콜라 못따니까 니가좀 따줘 "
이등병 : " 아참 . 네 할머니 제가 따드릴게요 "
그렇게 캔콜라를 손에 집고 마게에 손가락을 넣어 따려는순간 ......,
어디선가 낮선 목소리가 들려왔어
병장&소대장 : 야임마! 왜 그래 임마 ! 가만이 있어 내가 다 잘못했다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
이등병은 자기가 깜빡 졸았던걸 깨달았고 ... 상당히 당황해하는 소대장과 선임의 반응을 보고 놀랐지
그런데 손에 쥔 캔콜라가 여전히 손에 쥐어져 있는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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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안전핀이 손가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