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시골동내입니다
거봉포도가 유명한 성거입장 지역입니다 -_-;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다보면..
산꼭대기에 송전탑들이 보이는데요..
별생각없이 볼떈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해지더군요!!!
아니!! 저무거운걸 도대체 어떠케 저렇게 꼭대기위에 저렇게 많이 지어놨나??? 으잉?? 으잉???????
그래서 제가 찾아 봤습니다.. 별거아니지만 같이 보면 좋겠군요 -_-;;
산꼭대기에있는 송전탑은 어떻게 온기며 세워요?궁금해요!!!
산위에 송전탑을 세울때 보통 2가지 방법을 이용합니다.
1. 기존의 임로(산불진화, 산림보호 등을 목적으로 만든 산악도로)를 이용
- 임로를 이용하여 자재를 직접 차로 운반하여 산위에 설치합니다.
- 임로를 이용하는 경우 기존의 임로가 있을 경우는 괜찮지만, 기존 임로가 없는 경우 나무를 벌목하거나 자연을 훼손하여 송전탑을 세워야 하고 이와 같은 사실로 환경단체와 마찰이 종종 발생함.
2. 헬기를 이용하여 물자를 공급하는 경우
- 헬기를 이용하여 해당지점에 물자(포크레인, 송전탑 시설, 공사용장비)를 공수하는 경우는 기상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헬기임차료 등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하지만, 헬기를 이용하여 공사를 할 경우 산림훼손을 최손한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기 2가지 방법으로 보통 산위에 송전탑 공사를 합니다.
예... 정말 별거없군요 -_-;;;
하지만 자재를 옮기는것일뿐 볼트를 조이는 일은 사람들이 일일히 다 한다고 하니 정말 노가다가 따로없군요 -_-;;;
저는 가끔씩 등산을 할때 능선을 따라서 길이 나있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등산로인줄알았으나
이런 송전탑을 세우기 위해서 벌목을 해서 길을 뚫어노은 것이었습니다..
예.. 이런식이죠... 절대 등산로가 아닙니다 ㅎㅎ...저는 새로운 등산로가 뚫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_-;
그래서 환경단체랑 마찰이 많다는군요..
그렇다면 여기서 또 드는 궁금증이..
왜 힘들게 송전탑은 산에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일지만 이것도 간단한 답이었습니다...
최근에는 0.2~0.4μT(2~4mG)이상의 자기장에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소아백형별 등과 같은 암질병
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어(고압선로 전자파의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2002. 11, KEI) 인체
의 영향에 대한 자계의 기준을 4mG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또하나 덤으로!!
시골지역에 송전탑이 많은 이유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많은 물이 필요해요
이런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저수지 등을 만들어 물을 저장하고 이 물을 흘려보낼 도랑 등의 관계시설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시설을 설치하기에는 돈도 많이 들고 지형적으로 적지가 아닌곳에는 설치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지하수 개발이예요
지하수를 뽑아올리려면 펌프가 필요하고 펌프를 돌리려면 전기가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농사용으로 사용하는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전봇대가 많이 세워진 겁니다.
↑요 두가지 송전탑은 송전탑의 새로운 디자인들중 두가지 입니다 ㅎㅎ..
(왼쪽은 한국 태극마크를 딴 송전탑 디자인이구요 오른쪽은 미국에 있는 예술적 송전탑이랍니다..)
하아 이거 송전탑 하나때문에 궁금한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대충 알겠군요...
별 쓰잘데 없는 궁금증이지만....
같이 알면 좋을것 같아 이렇게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