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겪은일을 점 적을가 합니다
친구집에 할머니가 많이 아프셨음 원래 아프셨는데
그날 새벽에 갑자기 많이 안좋아 지셨던 거임
친구가 할머니 손을잡고 울고 불고 할머니 죽지말라고 막 서럽게 우는중
할머니가 돌아 가셨슴
근데 그 잡은손이 안풀리는 거임 ;;;
아무리 풀려고 해도 손이 안풀림 ;;
할머니가 손주 손에 피멍이 들정도로 꼭잡고 계셨다고 함
아침에 경찰이 오고 사망확인을 하고
바로 장의사가 왔는데
장의사가 할머니 귀에 할머니 사랑하는 손주가 많이 아프데요
손에 피멍이 들었어요
이제그만 놔주세요
그말 떨어지자 말자 손이 스르륵 풀렸다고 함
얼마나 손주를 사랑하시면 고인이 되신 뒤에도 그손을 놓질 못했을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