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0년 4월..한참 제가 복무중일때 생긴일입니다
저희 연대는 3개 대대가 존재하였는데 1개 대대는 GOP
2개 대대는 FEBA에서 훈련 또는 교육을 받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08년 11월..이등병때 갓 자대 배치 받자마자 GOP로 갔기때문에 이미 GOP는
철수한 뒤였고 페바생활을 할때 입니다 마침 옆대대에서 유격훈련을 간다하여
저희 대대에서 지원을 가게 된거죠 경계근무..
그래서 저희 소대인원들만 가게 되었습니다 그 큰 대대에..신막사였기때문에
구막사가 있던자리까지 합하면 어마어마한 크기였습니다
쨋든 신막사 시설에 다들 놀라워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죠 .. 거의 대학 기숙사 수준이었으니
암튼 문제는 경계근무였습니다..낮에도 문제지만 인원이 한개 소대밖에 안왔기때문에
근무가 매우 빡세게 돌아갔죠 거의 한타임이 4시간을 연속으로 서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비번을 잡았기때문에 부소대장님과 순찰을 돌고있었죠 ..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밤쯤됐을때 쪽문에 경계등을 켜고 오라고해서 저는 후임 한놈 잡아다가
같이 갔다오게 되었는데..쪽문에 초소 하나가있었습니다 별 상관않고 쪽문쪽 경계등을 켜고
다시 막사로 돌아와 상황실로 갔습니다 보고를 하고 잠시 간부님들과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었는데
갑자기 쪽문초소에서 인터컴이 울리는겁니다ㅡ.ㅡ 그래서 상황병이 받았는데 아무말도 없는거라..
그때 당시 저희는 탄약고 위병소 밖에 근무를 들어가지 않았기때문에 쪽문초소에는 아무도 없어야되는데
인터컴이 울린거죠..저흰 그대로 10초가량 다 얼음이되버렸습니다ㅡ.ㅡ 더군다나 저는 그 쪽문 초소에
바로 갔다왔기때문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했는데 거기서 인터컴이 울리더군요..그래서 부소대장님과 함께
다시 쪽문초소로 가봤지만 역시나 아무도 없더군요..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 ㅡ.ㅡ
그때 상황실에 소대장 부소대장 상황병 저 이렇게 4명이나 있었는데 정말 다들 놀랐죠..아무도없는곳에서
인터컴이 왜 온건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