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하겠슴다
낮잠이라 깊게는 못자고
램수면 상태로 멍하니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주방에서 부시럭부시럭 소리나고
서랍여는 소리나서
아..좆됬다 도둑들어왔구나 하고
몰래 일어나려는데 존나 긴장해서
몸이 얼어버림..
*..어쩌냐.. 나 깬거 알면 때릴거같에서
코 골면서 자는척함..ㄷㄷ존나무서웠음
곰에게 잡힌 사람이 죽은척 하는것처럼
열심히 코 고는척 하는데
침대가 퀸사이즈라 옆에 공간 존나많이남음
갑자기 옆에 사람이 눞는거임..
와* 좆됬다.. 도둑이 여잔가 나 따먹으려하나..
별 잡생각 다듬..
그리고 3분정도 있었나 존나 긴장한 상태라
내가 굼벵이처럼 웅크리고 있는데
내 뒷통수에 바람을 후우~ 하고 붐;;
와* 이건 좆됬다 지금이 타이밍이다 일어나야된다..
하고 벌떡 일어나서 옆자리 주먹으로 치려고 보는데
사람 누운 흔적은 있는데
사람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