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의 일인데 대학생때 후배선배 동기들한테 이야기 해주니 다들 무섭다고 해서 저도 적어봐요

일절 어디서 들었다거나 한게 아니라 제가직접 경험했던 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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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부터 친했던 친구와 격었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중3때니까 삐삐에서 핸드폰으로 겨우 넘어간 바로 직후이죠

학교전채를 따져도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많지 않았어요.

제친구는 사장님 아들이라 돈있는 집이었고 핸드폰을 부모님께 선물 받았습니다.

친구들 모두 부러워 했지요 ㅎㅎ 그러던 어느날의 이야기 입니다.

친구놈이 학교에와서 핸드폰을 찾는데 이상하게 없어진겁니다. 분명 챙겼냐고도 물어봤지만

기억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전화가 다행히도 연결되었는데 친구놈이 씩씩거리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미친 초딩이 웃다가 그냥 끊었어버렸어 씨/ㅂ"

확실히는 안들렸지만 꺄하하하하하하 뭐 이런 소리가 들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핸드폰을 찾았습니다.

어디서 찾았냐면

침대밑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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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당시에 핸드폰이 첨나와서 혼선되는일이 엄청 많았거든요 그래서 일꺼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못했는데 다들 무섭다고 하기에 적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