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꿈속에 갇혔던 적이 있는데요. 저랑 같은 경험하신분 있나요? 저는 평소 가위도 자주 눌리는 편이라 유체이탈,귀접 등등 무섭고 신기한 잠에 관한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루시드 드림이라고 하죠? 자각몽 어쩌다 자각몽을 꾸면 길게 못갑니다. 꿈이라는걸 인지하고 나면 뭔가 제맘대로 해보려고 하면 꿈에서 깨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꿈에서 이건 꿈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상하게 깨어나질 않더라구요. 완전 제 세상이었습니다. 자세한내용은 안적을께요~ㅎ 그런데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았어요. 꿈에서 깨어날 방법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정말 몇십년을 갇혀있었어요.... 정확한 기간은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오랜시간동안 꿈속을 헤매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정말 기적적으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그순간 저는 집사람을 붙잡고 펑펑 울었습니다. 보고싶었다면서... 집사람은 어이가 없어하더군요... 당연하죠... 저는 몇십년이었지만 집사람한테는 불과 몇시간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뒤로 시간이 좀 지나니까 꿈속에서 엄청길었던 그 시간들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게 되더라구요... 잘 기억도 안나게 되구요... 아무튼 저에겐 판타스틱한 경험이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