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 너무도 기가 막히고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절대 자작이 아니며, 실화임을 알려드립니다.
2011년 가을 10월쯤 됐을거에요..
양주 어느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을때 겪은 일입니다.
가족은 저랑 집사랑 그리도 막 두돌 지난 아들 녀석 이렇게 세식구가 살고 있을때
집사람은 직업특성상 격일 근무로 집을 하루씩 비웁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들과 보내다가 12시경 잠이 들었습니다.
자고있는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깜짝 놀랬죠..
벌떡 일어나 시간을 보니 새벽 3시경...
두근두근 거리면 거실로 나가 초인종화면을 보니 여자 한명이 가만히 서있는겁니다.
그때 두근거림이란....문제는 하필이면 그날따라 현관문도 안 잠구고 있었던 겁니다,
누구세요..말도 못하고 현관 앞에서 사람이 가길 기다렸습니다,
5분정도 있다가 복도 불이 꺼지더라구요.... 꺼지자 마자 현관문 잠그고
아침까지 멍하니 있었습니다.
누구였는지는 모르겠고 그 뒤로는 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집 사람이 잘못 찾아 온걸까요...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네요..